와우 클래식 - 로그 보는 법&로그 올리는 법


전장 오픈 전까지 할 것도 없고, 레이드를 그냥 가서 깨는 것도 목표의식이 없어서 요새 로그 점수 올리기에 조금 관심이 생겼습니다.

 

와우 클래식 자체가 레이드 난도가 낮다보니, 굳이 로그 안봐도 라그킬까지 무난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로그를 본다면 공대장에 한해서는 묻어가는 사람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 개개인에 한해서는 dps(초당 딜량) hps(초당 힐량)을 올려서 점수를 올리면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 느껴지니 그것에 만족이 되고, 대공대차원에서도 이득이니 서로 나쁠 것도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너무 이 로그에만 연연해서 대중적으로 로그컷이 생기면 격변의 아제로스처럼 그들만의 리그가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아무튼 주절이 주절이는 여기까지로 하고 본격 로그 보는 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와우 로그 사이트 가입

https://ko.warcraftlogs.com/

 

Warcraft Logs - Combat Analysis for Warcraft

블리자드사의 MMO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투 분석을 제공하는 웹 사이트, 와우로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전투 기록, 업로드, 정보 분석을 실시간으로 보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고칠수 있는지 확인 하십시오! 업로드. 분석. 개선.

ko.warcraftlogs.com

일단 와우 로그사이트에 접속을 해줍시다.

원래 로그를 보려면 자신의 전투기록을 사이트에 올려야하는데 간혹 같은 공대원 중 누군가가 로그를 올리면서 덩달아 자신의 로그도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래식탭을 누르고 아이디&서버를 검색하면 자신의 로그 점수가 나옵니다.

 

 

아이디가 여러 개가 나올 수도 있는데 이때는 자신이 해당하는 서버를 고르시면 됩니다. 제 아이디는 딱 1개 서버에만 있군요. 그런데 만약, 같은 공대원 중에 누군가가 로그를 안 올린다면, 자신의 로그가 로그사이트에 올라가 있지 않거나, 최신 기록으로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게 됩니다. 이럴 때는 자기가 직접 로그를 올려야 하는데, 이때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우측 상단에 회원가입창을 누르고 회원 가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배틀넷 계정이랑 연동이 되니 같은 아이디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클라이언트 설치 및 로그 업로드

로그를 올리려면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합니다.  해당 파일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이때 클래식 탭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1. 업로드 로그

2. 라이브 로그

3. 스플릿 로그

 

3종류가 나오는데,  업로드 로그를 가장 많이들 사용하는 편입니다. 라이브 로그는 실시간으로 로그를 올리는 것인데 컴퓨터 사양이 안좋으면 게임이 끊길 수 있고, 스플릿 로그는 로그를 분할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업로드 로그는 보통 파밍과정에서 많이들 쓰시고, 라이브 로그는 트라이 중인 단계에서 많이들 사용합니다. 라이브 로그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보스를 잡을 때마다 로그 업로드가 되니, 만약 특정보스에서 전멸을 했다면 로그 리플레이를 통해 전멸 원인을 파악하여 보완이 바로 가능해집니다.

 

 

 

 

 

로그를 업로드 하기전 와우 게임창에서 "고급 전투 메시지 기록" 옵션을 선택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레이드에 시작하면

/전투기록

 

레이드가 끝나면

/전투기록 정지

를 하시면 전투로그가 메모장에 기록이 됩니다. 이제 이 생성된 전투기록을 업로드 프로그램으로 업로드하시면 되겠습니다.

 

 

C:\Program Files (x86)\World of Warcraft\_classic_\Logs

 

로그 파일 경로를 설정해주시고 대중vs사적 용도에 맞춰서 설정후 "Go"버튼을 누르시면 로그가 업로드 됩니다.

 

이때 전투기록 보스몹들이 쫙 나오는데, 누적되어서 이전 기록들도 나오므로, 만약 이전 기록들이 존재한다면 날짜를 보고 최신 로그만 업로드하시면 되겠습니다.

 

(전투기록 메모장은 주기적으로 삭제를 해주셔야  log 클라이언트에 부하가 덜걸립니다.)


개인적으로 와우로그사이트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리플레이 기능입니다. 로그를 업로드하고 보스이름을 클릭하면 우측 상단에 리플레이 보기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와우 전투기록을 기반으로 가상의 전투를 시뮬레이션해 줍니다. 만약 전멸을 했다면, 왜 전멸을 했는지, 힐이 부족한지, 딜이 부족한지 이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실 수 있습니다.


 

와우 클래식 - 레이드 정공 vs 막공 ?

와우 클래식에서도 골드팟이 자리매김한 가운데, 공대들마다의 특색이 참 다양합니다.

 

골드적인 측면에서 보면, 어떤 공대는 하마검(하늘노래마법검)이 3000골드에도 팔리고, 어떤 공대는 1000골드에도 팔리는 등 가격편차가 참으로 많이 납니다.  

 

또 어떤 공대는 1시간대로 라그나로스까지 킬이 가능한데, 어떤 공대는 3~4시간이 걸려도 라그킬을 못하거나 간신히 라그킬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3개월 가량 와우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요일대&시간대별 공대의 특징을 적어보겠습니다.

 

 

길드정공 vs 막공

와클 막공에는 길드가 다수인 반고정 길드레이드와

 

완전 그때그때 모아서가는 순수 막공대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확실히 클리어 타임이 빠른 편입니다. 실제로 제가 있던 공대만해도 라그킬까지 경매포함 1시간 30분이면 가능하더군요. 이건 멤버가 거의 바뀌지 않다보니, 공대 전체의 스펙업이 항시 진행되어서 그런 것이 제일 크고, 그 다음은 아무래도 고정 멤버인 만큼 서로의 합이 잘 맞아서 그런 것일 겁니다. 이런 길드 정공도 초반에는 서로 템파밍을 할 게 많으니 티어셋도 비싸고 무기~장신구까지 뭐 하나 싼 게 없어서, 분배금이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티어셋을 먹은 사람도 많아져서, 티어셋 레이스가 그만큼 덜하다보니 전체적인 분배금은 점점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티어셋은 싸지지만, 무기&장신구는 엄청나게 비쌉니다. 보통 길드레이드를 하시는 분들은 다들 왕년에 한딱까리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즉 하드코어 유저라는 얘기인데, 이런 분들은 대다수가 템욕심도 엄청나서 무기&장신구의 경우 진짜 눈에 불을 켜고 골드 레이스를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길드위주의 고정 공대는 티어셋은 싸고, 무기&장신구는 비싸다보니 그날 시드에 따라서 분배금이 천지차이입니다. 진짜 무기가 제대로 안떠주면 100~150골드의 분배금밖에 못 받을 때가 태반이고, 그나마 무기가 좀 떠주면 200~250골드가 나오는 편이죠.

 

아무튼 분배금은 짠데, 자신이 먹어야할 아이템이 무기 or 장신구라면 무기 장신구 먹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무지막지하게 비싸서, 득템을 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길드 정공도 장점이 있으니 바로 파밍이 아닌 트라이 기간에서는 어느 공대보다도 진행이 쾌적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제가 있던 공대는 첫날부터 2시간 안에 라그나로스를 원트에 잡는 기염을 토해냈죠. 아마 3페이즈에 검둥이 출시된다면 가장 많은 이점이 있을 공대가 이러한 길드 위주의 정식 공격대입니다.

 

길드 정공의 장점

: 트라이 기간이 짧아서 유리

: 티어셋이 싸다

 

길드 정공의 단점

: 무기&장신구가 비싸다

: 정공이다보니 고술&정술&징박 하고 싶은 특성을 하기가 어렵다

 

 

자 이제 길드위주 정공이 아닌 막공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막공대의 경우에도 몇명 인원은 고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뭐 그래봐야 정공에 비하면 고정인원은 확실히 적은 편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막공은 그때그때 인원이 거의 다른 편이다보니, 어떤 티어템이 나오더라도(드루 술사꺼 뺴고~) 기본가에 낙찰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티어셋으로 인한 분배금이 엄청나게 높은 편이지요. 그런데 또 무기류가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닙니다. 일반 정공의 2/3~1/2까지 저렴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반면에 분배금은 기본 250골드에서 시드에 따라 400골까지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지금같이 레이드 난이도가 막공으로도 쉽게 깨지는 수준이라면 분명히 정공에 비해 골드적인 면에서는 메리트가 참 큰 것이 막공입니다. 반면에 클리어 속도는 확실히 정공보다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또 그날 그날 인원이 절반이상 다르다보니 ,공대장의 재량을 유난히 많이 타는 편입니다.

 

또한 막공의 경우 인원을 그때그때 모으다보니 특성에 구애가 거의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징벌기사or암흑사제로 놀 때 주로 막공을 애용하는데, 파티찾기창에는 해당 클래스가 없어도 귓말 넣어보면 받아주시는 공대장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막공의 장점

: 무기&장신구가 저렴한 편이다.

: 레이드 전용 특성이 아니어도 취업하기가 쉽다. 

 

막공의 단점

: 닌자의 위험성

: 정공에 비해 느린 진행속도

: 티어셋이 비싼 편

 


그럼 어느 요일, 어느 시간대의 레이드를 가야 하나?

제 경험에 의하면 목요일에 근접할수록, 시간이 20시에 근접할수록 정공 성향에 가까웠습니다. 반면에 목요일과 멀수록 그리고 아침시간대에 가깝거나, 너무 늦은 시간대일수록 막공일 확률이 높았습니다. (예외적으로 주말공대는 정공 성향에 가깝습니다. 현질러도 다수 포진)

 

이러한 공대의 성향을 토대로, 자신의 골드 사정에 맞춰서 레이드를 다니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천민 직업을 위한 취업 팁

와우에는 꿈풀보다도 많은 풀이 도풀(도적풀), 법풀(법사풀)입니다. 진짜 구라안치고 레이드 전직업 모집하면 법사+도적들로 귓말이 동시에 30개가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다수의 공대장들은 레이드 구인을 할 때, 처음에는 법사 도적이 없어도 도법풀이라고 광고를 합니다. 이때 귓말을 넣어서 자신의 스펙과 열정(도핑)을 어필하면, 취업을 할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더불어 끼워팔기라고 요새는 천민직업+귀족직업을 같이 레이드에 지원하는 수법(?)도 있더군요. 평소에 인맥관리좀 잘 하셔서 드루, 성기사, 주술사와 친하게 지내시면 끼워팔기 옵션으로 레이드 취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2가지도 안 된다면 막차팟을 노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성기사는 누구나 마음속에 "심판풀셋"을 품고 있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성기사뿐만이 아니라 모든 직업들의 연구가 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클래스가 티어셋이 진리인 줄 알았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기사가 더욱더 이로 인해,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 클래스 중 하나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화산심장부 메인탱커는 화저가 안 붙은 용맹풀셋을 입은 전사가 다수였습니다. 덕분에 화산심장부 최종보스는 용암거인 2마리인 줄 알기도 했었지요. 아무튼, 이러한 오리지널도 막을 내리고, 와우 오리지널 프리 서버만 10년 넘게 파온 우리의 서양 고인물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기사의 BEST 레이드 셋은 판금이 아닌 천~사슬을 섞어 입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성기사 뿐만이 아니고 전사에게도 적용되는데..전사도 "데빌사우르스 셋템"을 입는 등 기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레이드에서 딜이 잘나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성스러운 성기사들은 판금을 던져 버리고, 스트라솔름 후문 최종보스인 남작께서 드랍하는 민트로브(고귀한 자의 로브)를 반강제적으로 입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로브이지, 거의 치마에 가깝습니다. 거기다가 색깔도 아리따운 민트색입니다. 

 

인간 여자 성기사면 그나마 고귀한자의 로브를 입어도 봐줄만 합니다. 그래서 성기사인데도 불구하고 민트로브 입고 사제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남캐가 천떼기 입고 힐을 하면 진짜 이럴 해괴망측한 변종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짤도 나왔습니다.

네? 공감이 안간다고요? 그건 당신이 성기사 유저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 짤을 저희 길드 단톡방에 올리니 성기사 유저들만 "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빵터지더군요. 성기사가 아닌 유저들은 성기사의 이러한 심판풀셋에 대한 로망을 모릅니다.  더불어 지휘크리도요...


아니 그러면, 집행풀셋이라도 입으면 되잖아??

제가 아직 집행셋을 다 모으진 않았지만, 천~사슬을 섞어 입은 성기사 BIS템과, 집행4피스를 섞은 스탯을 비교해보겠습니다. 

 

BIS셋

치증: 465

마나: 4500

 

집행셋

치증: 339

마나: 5200

 

집행 4피스만을 입었을 뿐인데, 치증은 100가량이 떨어지고, 마나통은 700정도 올랐네요.  그러면 "비슷비슷하거나,집행이 더 좋을 수 있는 거 아니야?" 라고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적어도 레이드에서 만큼은 전자의 BIS템이 더 좋습니다. 일단 레이드는 온갖 클래스들의 버프를 받으며 진행을 합니다. 그래서 마나통이 부족한 것은 버프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지금의 레이드는 기껏해야 보스잡는데 2분 컷입니다. 마나를 다 쓸일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기전에서 중요한 마나통보다는, 순간의 생존력을 살려주는 "치유력" 옵션이 더 성기사에게 중요한 스탯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뭐 그렇다고 집행셋이 쓸모가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보통 집행풀셋은 심판풀셋을 맞추기전 PVP용으로 쓰이는 편입니다. 일단 판금이라 단단하고 전장에서는 치증보다 방어력+체력+지능과 같은 깡스탯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전장에서 민트로브 입고 갔다가는 영롱한 저 치마색깔 때문에 타겟팅이 되기 십상입니다.)


유독, 심판 풀셋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집행풀셋(1티어)                                                   심판풀셋(2티어)                                           응징풀셋(2.5티어)

 

 

 

일단, 심판풀셋은 치마룩인데도 불구하고 간지면에서 역대급 티어셋입니다. 치마룩이지만, 민트로브처럼 방정맞은 치마룩이 아닌 나름 절제되고 권위감이 느껴지는 치마룩입니다. 여기다가 전설 아이템인 설퍼러스까지 들어주면, 호드의 뚝배기를 지휘크리로 날려버리면서 심판하는 그야말로 성기사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참고로, 설퍼는 박휘껍니다.)

 

더불어 집행셋에는, 치증만 붙어있지만, 심판셋부터는 티어셋에 '주문력" 옵션이 들어갑니다. 즉, 힐뿐만이 아니라 주문피해도 늘어난다는 점이라, 성기사의 공격적인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심판셋에도 아쉬운 점이 있으니 바로 "치명타"옵션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건 훗날 안퀴라즈 응징셋에서 붙는데, 뭐 주문력만 붙어있어도 나름 "스펠라딘"이라는 성기사의 운용이 가능해져서 이때부터가 성기사의 전성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불어, 심판셋부터 티어셋효과도 엄청 좋아집니다.

 

좌측 집행 세트효과, 우측은 심판 세트효과인데, 블리자드에서는 성기사를 떼리면서 힐을 하는 컨셉으로 클래스를 설계한 듯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성기사는 떼리면서 힐을 하는 것이 아닌 그냥 사제처럼 뒤에서 힐을 하는 게 다입니다. 그래서 집행풀셋의 세트옵션은 계륵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심판셋의 세트효과는 뭐하나 버릴 것이 없습니다. 더불어 풀셋이 모였을때 60~66 추가 신성피해는 "스펠라딘"을 할 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는 사기옵션입니다.


평소에는 판금템 입으면서 잘 놀다가, 인던만 가게되면 힐러로 가달라는 길드원들의 요청 때문에 은행에 숨겨둔 민트로브를 꺼내입으면서 쓴 뻘글이었습니다.

(아 심판풀셋 마렵다...)

와우 클래식 - 징벌 기사로 레이드 가 본 후기


전장을 앞두고, 매번 힐러로만 레이드를 참여하는 것도 지루해서 이번에는 길드정공이 아닌 막공대에서 "징벌 기사"로 참여를 해봤습니다. 

 

일단, 제 성기사의 징벌템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성에 치명타5%와 적중률 3%를 추가하면 

치명타25%에 적중률은 대략 8%가 되겠군요.  흑요석 대검의 경우 도검 숙련도가+8이라 적중률을 5%만 맞춰도 인간 성기사는 레이드 만적중이라 현재는 좀 오버 적중인 감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템세팅으로 평소에 인던에 가면 항상 1~2위만해서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화심 레이드에 참여해봤습니다.


레이드 결과값

징벌기사로는 첫 레이드라서 그런지 노하우가 필요한 구간에서 딜을 제대로 넣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결과값은 처참하게도 16위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징벌기사로 딜을 넣는 요령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일한 공격스킬인 스턴 시 "심판"의 딜 2배를 레이드에서 써먹지 못하므로 순수딜러로서는 한계점이 보이더군요.

 

순수딜러보다는 그저 "지혜의 문장" & "화저오라" 셔틀로 아군들의 마나유지력과 생존력을 유지해주는 보조딜러로서는 그래도 쓸만한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이날 고결의 오오라와 성전사 문장을 박았으면 DPS200에 10위권 안에는 들었겠지만, 그럴거면 법사나 도적을 데려가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레이드가 끝나고, 로그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로그 점수는 준수하게 나옵니다.

 

이는 로그 점수는 순전히 같은 직업군에서 평가를 하기 때문인데, 총DPS를 170밖에 못뽑은 제 점수가 파란색인걸 보면 징기가 얼마나 레이드에서 딜러로서의 역할이 처참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순위권 징벌기사는 딜을 도대체 어떨까?

아무튼 이러던 와중에, 로그점수가 상위권이 징박들은 도대체 DPS가 얼마이며, 장비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DPS450을 육박하는 1위 징박인데, 전설템인 "설퍼러스"를 들었군요. 

 

 

이건 DPS400의 2위 징박인데, 투구가 "파괴의 관"이더군요. 역시나 특이합니다.

 

 

이분도 DPS400대로 3위 징박인데, 투구는 파괴의 관입니다. 2위와 3위는 둘다 무기가 흑요석의 대검이라 현실적인 템세팅에 있어서 참고가 될만 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봐야할 점이 셋다 공통된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검은용 사슬 3셋"이라는 점입니다. 참고로 검은용비늘 세트효과는 

 

2티어: 적중률 1%

3티어: 치명타 2% 증가입니다. 더불어 화저가 +50이 증가하므로 화산심장부와 같이 화저가 중요한 공격대 던전에서 매우 좋은 템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거의 3페이즈까지는 이 템으로 레이드를 가도 좋을 것 같군요.

 

더불어 인간 종족의 도검&둔기 숙련화와 보호의 적중률 3%특성 때문인지, 파괴의 관도 은근히 레이드 징기에게 혜자템인 듯합니다. 체지정+치명+전투력+화저까지 있으니, 다른 근접딜러들이 라바펙구간에서 몸을 사릴 때 우리의 징박은 노도핑 화저 120으로 그냥 깡딜을 넣어도 안전하지 말입니다.

 

 

위의 공통된 아이템을 기반으로 짜본 현실적인 템 세팅입니다. (맹습의 벨트는 비싸니까 일단 보류)

치명타 20.5%에 적중률은 3.5%입니다. 다소 부족한 적중률은 성기사의 특성으로 커버가 되니 패스하고, 아마 이게 2페이즈인 현재 가장 효율적인 레이드 징박의 템세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불어 3페때는 벨라스트라즈&화염아귀 때문에 화저가 더 중요한데, 검은용비늘 셋템이 더 떡상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도 해봅니다. 딜 전사&성기사로 레이드를 참여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구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와우 클래식 - 가시덤불구릉 노가다 (성기사로 시간당 40골 이상 벌기)

이번에 소개드릴 앵벌은 저레벨 인스턴스 던전인 "가시덩쿨 구릉"을 이용한 앵벌입니다.

다른 직업들도 할 수 있는 "찬란하게 빛나는 작은결정" 노가다인데, 성기사가 특히 노가다에 특화가 되어 있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작은 결정"은 불타는무기의 재료로 4개나 들어가기 때문에 수요가 상당한 편입니다. 더군다나 부캐를 키우는 시점인 지금, 그 수요가 적정선을 유지하여, 시세도 그렇게 낮지 않은 편입니다.

 

서버에 따라 그 시세는 다르겠지만, 제가하는 라그나로스 서버는 개당 1.7골드 정도에 거래가 되고있습니다.


준비물

-"성역의 축복"을 찍은 특성

-전문기술 마법부여
-죽음의 뼈세트, 악마룬의 흉갑, 해골 화염 방패, 기타 몰이 사냥에 적합한 방어구&장신구

(악마룬의 흉갑or화염수호 해골 방패는 둘중에 하나만 있어도 되고 없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주문력 계수가 각각 60%, 100%이므로, 있으면 더 수월해집니다.)

 

추천 특성

-제가 추천드리는 특성은 2종류인데, 성역의 축복만 찍고 어떻게 변형을 하셔도 앵벌에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레이드&앵벌 올인 특성
PVP, 레이드, 앵벌 3마리 토끼를 다 잡을 때의 특성 (Feat. 징벌폭탄)

 

앵벌방법

구릉내에는 기본 4넴드에+랜덤넴드1마리가 있는데, 한바퀴를 돌게되면 찬란하게 빛나는 결정을 5개-7개 정도 먹을수있습니다. 가끔 녹템을 뽀개도 찬란하게 빛나는 작은결정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확률이 적으니 그냥 판당 5개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튼, 제 성기사를 기준으로 앵벌루트를 말씀드리면

사진출처 와우인벤


입구->투텐카쉬(거미네임드)->모드레쉬(해골네임드)->게걸먹보(시체골렘네임드)->너덜주둥이(랜덤넴드)->암네나르(리치네임드)->입구

 

이러한 순서이며, 이동 시엔 최대한 몹에 에드가 안 되게 끔 이동해 줍시다.

 

만약 이동중 에드가 나면 어쩔 수 없이 몹을 잡아주는데, 이때 몹이 적당량 에드가 되면 "신의 격노"를 써줍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에드가 되면 시전밀림으로 "신의 격노"가 나가지 않습니다.

이때는 그냥 선무적을 쓰고 "신의 격노"를 쓰시고, "신성화"를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동 구간에서는 "지혜의 축복"으로 마나관리를 에드가 된 구간 및 보스전에서는 "성역의 축복"으로 생존률은 올리고, 클리어 시간을단축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넴드들은 기본적으로 파템 1개를 주고 리치의경우 파템 2개+녹템1개까지 줄경우도있습니다.
단, 오우거 넴드만 가끔씩 녹템1개만 줄 때도 있습니다.


이 루트에서 적응되시면 6-7분이면 한바퀴가 가능하고, 한바퀴당 찬란하게 빛나는 작은 결정이 5-7개정도 나옵니다. 

 

즉, 인던이 막히는 5번을 돌 경우 약 30개 가량의 찬란하게 빛나는 작은 결정이 획득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저희 섭 기준으로 찬란하게빛나는 작은결정이 개당 1.7골드이므로, 시간당 51골드를 버실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수료의 여부&찬란하게 빛나는 작은결정의 가격이 낮을수록 수급 골드량은 조금 까이겠지만 아무리 못해도 시간당 40골은 벌 수 있습니다. 

 

아마 지금처럼 필드가 시끄러울 때 이렇게 안정적으로 벌리는 곳은 없을겁니다. 특히 성기사를 기준으로 말이지요.


 

와우 클래식 - 징벌 폭탄 기사 가이드

징벌폭탄 기사란?

 

징벌폭탄 기사는 이름과는 다르게 징벌트리가 아닌, 보호트리에 있는 21번째부터 찍을 수 있는 "징벌" 특성을 5개 찍은 성기사를 말합니다.

 

징벌특성을 5개 찍으면,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맞을 경우 100%의 확률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징벌폭탄을 무한으로 쌓을 수 있어서, 같은 편 도적에게 1랩 단검으로 맞아서 징벌스택을 쌓은 후, 월드보스 카자크를 원콤에 낸 사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영상 이후로 이러한 징벌 스택은 최대 5개까지 쌓을 수 있게 너프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너프를 먹었어도 5스택 징벌폭탄은 아직도 강려크합니다.

 

신성25/보호26/징벌0

https://ko.classic.wowhead.com/talent-calc/paladin/55053100501-5032510013015

 

클래식 특성 계산기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특성 계산기입니다. 아홉 개의 오리지널 직업들을 위해 이론제작과 계획을 짜고, 클래식 빌드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해 보세요.

ko.classic.wowhead.com

 

레이드와 PVP를 둘다 잡기에 좋은 특성입니다. 

 

요새 전사&도적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들 상대로 최적화된 특성입니다, PVP시에는 징벌5스택이 쌓일 때까지 힐을 하면서 버티면 됩니다.

 

그러다가 징벌 5스택이 쌓이면 평타or심판으로 징벌폭탄을 터트려주면 도적은 무조건 원콤, 전사는 원콤까진 아니더라도, 체력이 1/3가량만 남아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선 심판의 망치를 쓰기도, 후 심판의 망치를 쓰기도 합니다.

 

1. 지휘의 문장 대신 정의의 문장을 사용하는 이유

 

참고로, 캐릭터 데미지창에는 정의의 문장을 켜도 데미지숫자가 노란색이 아닌 흰색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전투로그를 보면 정의의 문장이 다 발라져서 나오니, 징벌폭탄에 정의의 문장이 안발려 있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징벌폭탄이지만, 지휘의 문장이 아닌, 정의의 문장을 사용하는 이유는, 지휘의 문장은 징벌폭탄시 1번만 발라져 나오지만, 정의의 문장은 5번이 다 발라져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의의 문장이 딜이 더 강력합니다.

 

2. 보루 대신에 기원의 오라를 찍는 이유

징벌폭탄을 모으는 과정에서 방패를 들고, 양손무기를 스왑하면 징벌스택이 초기화됩니다. 따라서 그냥 양손무기로 스택을 쌓아야하므로, 기원의 오라를 찍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보루는 징벌스택이 얼마나 쌓였나 확인용으로 찍는데, 요새는 위크오라로 스택확인이 가능하므로 저는 기원의 오라를 추천드립니다.


징벌폭탄 모으는 팁

기본적으로 치명타를 유도하기 위해 X키로 앉는 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게 X키만 누른다고 징벌스택이 쌓이지 않습니다. 앉았다가 상대방이 때리는 평타 타이밍에 앞걸음or뒷걸음을 해야 징벌 스택이 잘 쌓입니다.

 

 

징벌스택을 확인하는 애드온은 아래의 위크오라를 설치하고,  WAGO사이트에서 징벌스택 코드를 복사해서 인게임내에서 "외부 코드 가져오기"로 붙여넣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Wago

 

wago.io

 

참고로 인게임 위크오라 명령어는 /wa입니다.

 

WeakAuras-2.15.5-KR-classic.zip
4.66MB

 

 


 

와우 클래식 - 물의 정수 노가다 꿀팁


악령의 숲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노가다가 아닌, 조금 편법을 사용해서 쉽게 노가다하는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방법은 악령의 숲에 사람이 몇명이 있던 확정적으로 한탐에 3+@마리의 맹독정령을 잡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제조건은 악령의 숲에서 진행되는 "고대의 정령"을 깨시면 안됩니다.

 


 

악령의 숲 11시 방향에 가면, "사바릭"이라는 네임드 사티로스가 있습니다. 잡으면 사바릭의 플룻을 드랍하는데, 이것이 퀘스트 시작 아이템입니다. 퀘스트를 받고나서, 쫄 사티로스를 몇마리 더 잡고, 남쪽에 있는 에메랄드 성소에 가서 퀘스트 완료를 해줍시다. 그리고 다르나서스에 가면, "달의 신전"에서 물을 뜰 수 있습니다. 물을 떠오고 다시 에메랄드 성소에 가서 퀘스트 완료를 하면 아래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을 가지고 악령의 숲 "강철나무 숲"에서 살짝 아래로가면 나오는 블엘 동상이 있는 폐허로 가줍시다. 그곳에서 플룻을 사용하면 나무정령이 소환됩니다. 이후 나무정령을 호위하다보면 얼마 안가서, 맹독정령이 3마리가 젠이 됩니다. 드랍템 리스트&드랍템 확률이 자연적으로 젠되는 맹독정령과 똑같으니 뚜까패시면 됩니다. 

 

맹독 정령을 잡고난 후 퀘스트 포기를 누르거나, 반대방향으로 뛰어서 자연스럽게 실패되게 만들어줍시다. 그리고 바로 나무정령을 소환이 안되므로, 강철나무 숲을 1바퀴만 돌아주고 다시 원래 소환장소로 가서 소환을 하면 되겠습니다. 이게 1싸이클이고, 이렇게하면 어떤 클래스든지간에 1시간에 물의 정수 4개는 먹을 수 있습니다. 라그나로스 서버 시세로 대략 65골정도 하겠군요.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와우 클래식 애드온 - 인벤토리를 깔끔하게~ "Combuctor" 애드온

이번 추천 애드온은 심마니+광부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유저들의 편의성을 증진시켜주는 가방 애드온 "Combuctor"입니다. 


1. 가방이 분산된 형태가 아닌 한눈에 보이는 형태라 가시성을 높여줍니다.(가방별로 보는 기능도 존재)

좌: 와우 기본 가방                                                    우: Combuctor 애드온 적용시 가방


2. 가방 정리가 원버튼으로 가능합니다. (영상 참고)

와우에는 온갖 퀘템, 잡템부터해서 녹템~에픽템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 정리하자면 진짜 머리털 다 빠질 정도로 괴롭습니다. 이러한 것을 원버튼 클릭만으로 "Combuctor"이 정리를 촥촥 해줍니다.


3. 원하는 항목별로 아이템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애드온을 설치하면, 장비는 장비끼리, 퀘템은 퀘템끼리, 거래가능한 아이템은 거래템끼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바로 내가 광부+심마니들에게 더더욱 유용합니다. 현재 내가 모은 광물+약초가 몇개인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며 경매장 애드온과 같이 사용하면 이걸 골드로 환산하면 얼마인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파일을 다운 받고, 와우 클래식이 설치된 경로에 압축을 해제하시면 됩니다. 

가방에드온.zip
0.13MB

C:\Program Files (x86)\World of Warcraft\_classic_\Interface\AddOns


 

와우 클래식 - "약초채집+연금술"로 돈 벌기


오리지널 시절 약초채집+연금술은 가장 무난한 전문기술+채집기술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리지널 때의 기억을 토대로 와우 클래식에서도 약채+연금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약초채집+연금술을 해서 그런지, 약초의 공급이 어마무시해졌습니다.

 

더불어 마라우돈&혈장 솔플 앵벌이로 인해 유령버섯&꿈풀&그롬의 피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다보니 약초값이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또, 와우 클래식이 돈이 된다는 소리를 듣고, 프로그래밍을 해서 자동으로 채집을 하는 작업장도 약초값을 떨어트리는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많은 분들께서 약초+연금을 지우고 채광+@로 다른 기술을 배우는 현상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버티고 버티면 3페이즈에서 약초+연금술만큼 떡상할 기술 조합이 없습니다.

따라서 존버를 하시면서 온갖 영약 비약 도안이 쌀 때 미리 배워두시면서, 연금술로 차근차근 돈을 버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이야 레이드가 4대인던 템 상승으로, 쉽게 느껴져서, 도핑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라그나로스 제외), 검둥은 100% 도핑이 일상화될 것입니다. 


1. 직접 채집을 할 때는 우선순위로 캐는 약초를 앵벌방에서 안 나오는 것들로 할 것

: 원래 유령버섯&꿈풀&그롬의 피는 엄청나게 고가의 약초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던 앵벌족들로 인해 가격이 기이하게 싸졌습니다. 그래서 약채를 직접 할 때에는 이러한 품목들이 많은 위치보다는 약촛값이 안정적인 은초롱이, 얼음송이, 태양풀 같은 것들이 많이 젠되는 장소에서 채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버마다 시세는 다르지만 저희 서버의 경우 앵벌 인던에서 나오는 약초는 20~30실을 유지하지만, 그외의 비약에 들어가는 약초는 50~80실을 유지합니다.


2. 한 품목만 팔지 말고 여러 품목을 팔 것

: 가끔 무식하게, 한 품목만 주야장천 만들어서 판매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 품목만 팔면 공급이 넘쳐나서 가격이 내려가기 쉽습니다. 따라서, 적당히 매물을 올리면서 공급조절을 하여 가격방어를 해야 합니다.

 

또 레이드 주기때 잘팔리는 약(상급화보물약, 주문강화류물약, 돌방패물약, 상급 분노의 물약)들은 목요일에 맞춰서 판매를 하면 불티나게 팔립니다.

 

평상시에는 살쾡이 비약, 거인의 비약, 자유의지물약, 제한된 무적물약 등등... 앵벌이 PVP용 물약을 올리면 그래도 마진을 꽤나 남기실 수 있습니다.


3. 마진율이 높은 것 위주로 판매할 것

몇몇 약초의 경우에는 작업장+2개의 위상으로 인해 직접 캐는 것은 시간 대비 마진이 별로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품목들은 직접 약초를 캐기보다는 경매장에서 가격이 싼 약초를 검색 후, 완제품과의 차익을 계산하여 어떤 것이 수익성이 좋나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수익성이 좋은 품목만 올인해서 만들면 2번에서 언급한 것대로 공급초과로 가격이 내려가니 적당히 5~8개 품목 리스트를 짜서 하루에 꾸준히 분산 판매를 하시면 쏠쏠한 벌이를 노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2단제조가 필요한 오일류가 들어간 아이템은 마진율이 높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피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연금술은 시간이 곧 돈입니다. 그런데 오일을 한번 만들고 또 다른 물약을 2차적으로 제조하면 시간이 2배걸립니다. 그 시간에 다른 물약을 만들어서 파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마진이 높은 물약이면 2단 제조가 필요해도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집중적으로 채집할만한 약초※

 

: 직접 약초채집을 할 때, 장소는 개인적으로 은초롱이&검은 연꽃이 젠이 되는 여명의설원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은초롱이는 민첩25+치명타2%가 오르는 "살쾡이 비약"의 재료입니다. 이는 냥꾼+도적+딜전사를 막론하고 다 먹는 완소 비약이죠. 그러다보니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또 은초롱이는 앵벌 장소에서도 젠이 안되기에 가격방어면에서도 안정적인 약초입니다.

(이외에도 온갖 것에 쓰이는 팔방미인 약초입니다.)

 

원래 은초롱이는 동부역병지대에서도 채집하기에 좋았지만, 현재는 상대진영들이 명예점수에 환장해서, 채집이 원활한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명의 설원은 상대적으로 유저들이 적어서 채집을 하기에 매우 원활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채집을 하실거면 여명의 설원 죽돌이를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은초롱이를 목표로 돌아다니면 얼음송이는 자연적으로 얻어지게되니, 따로 얼음송이의 젠위치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은초롱이는 외관상 절벽이나 언덕 위쪽에 많이 있으니, 젠위치를 일일이 확인하면서 캐는 것이 번거로운 분들은 이러한 은초롱이 젠포인트의 특징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1. 은초롱이

 여명의 설원  (79), 동부 역병지대  (55), 아즈샤라  (53), 운고로 분화구  (50), 불타는 평원  (28), 실리더스  (24), 및 서부 역병지대  (18).

동부는 이제 Naver..

 

검은 연꽃은 없지만 은초롱이+꿈풀+태양풀+황금산삼 등등이 많이 젠되는 아즈샤라 입니다. 이곳도 은초롱이를 타깃으로 돌아다니면 나머지는 알아서 획득됩니다.
이 곳은 불기둥마루에서 짱박히면서, 불의원소 노가다&은초롱이 채집을 하셔도 되고 원형으로 돌면서 은초롱이만 노리셔도 좋습니다.


2. 검은 연꽃

여명의 설원  (14), 동부 역병지대  (12), 불타는 평원  (12), 및 실리더스  (12).

: 검은 연꽃의 경우 고레벨 사냥터에만 등장하는 고급 약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맵당 1시간에 1개만 젠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세는 대략 1개에 20~25골드를 호가하며, 영약의 재료라서 지금보다, 3페이즈때 떡상이 확실해질 품목 중 하나입니다.  1시간에 1번 젠이다보니 1번캐고 시간을 메모하고, 1시간이 지나면 그때부터 다음 검은 연꽃을 노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불타는 평원+실리더스에서도 젠이 되지만, 이곳은 다른 부가적인 약초들이 별로 없기에, 검은연꽃까지 노리시면서 심마니짓을 하실거면 여명+동부역병지대를 추천드립니다. 


※특정 타깃 구분없이 막 채집하기에 적절한 장소

 

저는 은초롱이 위주로 캐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전천후로 맘편하게 이것저것 캐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즈샤라"와 "운고로"를 추천드립니다. 아즈샤라는 일단 퀘스트라인이 거의 없다시피한 곳이라 지천에 널린 것이 약초입니다. 몹도 특별히 메즈기를 넣는 것이 없어서 채집 난도도 상당히 낮습니다

 

 

 

두 번째로 전천후로 채집하기에 좋은 장소는 운고로입니다. 이곳도 약초가 이곳저곳있는데, 저랩들이 요새는 약채를 거의 안배우므로 그냥 지나가다가 얻어걸리는 것이 약초입니다. 테두리만 원형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아닌 마음 끌리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약초채집을 하기에 아즈샤라 다음으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천후로 채집을 하는 아즈샤라+운고로의 유일한 단점은 대박 약초인 검은 연꽃이 없다는 점? 이 것말고는 모르겠네요. 직접 약초를 해보니, 두 지역 모두 시간당 못해도 30골은 약초로만 벌 수 있습니다. 물론 은초롱이만 노리는 방법보다는 덜벌리긴 합니다.


 

와우 클래식 - 추천 부캐, 흑마법사 (얼라이언스 한정)


2페이즈가 열리고도 콘텐츠가 부족하여 심심하신 분들이 슬슬 부캐를 키우실 타이밍이 왔습니다. 저희 길드에서도 대다수의 분들이 현재 부캐를 열심히 육성중인데, 이번에 추천드릴 클래스는 바로 "흑마법사"입니다.

(2페이즈의 명예 시스템은 그냥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학살하는 것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인 콘텐츠 같습니다.)

 

호드에는 포세이큰의 의지 종특때매 유독 흑마법사가 넘쳐나지만, 얼라이언스는 이 때문에 오히려 흑마법사가 부족한게 실정입니다. 흑마법사는 4대인던 취업은 좀 힘들지만, 그래도 솔플로 만랩까지는 찍기 편하고, 레이드부터는 드루이드 못지않은 귀족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흑마법사를 제가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흑마법사는 티어셋만 입어도 레이드(PVE)+PVP를 둘다 잡을 수 있습니다.

와우에 존재하는 퓨어딜러는 

 

1. 마법사

 

2. 사냥꾼

 

3. 도적

 

4. 흑마법사

 

이렇게 4종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레이드템만으로도 레이드 PVP 두마리 토끼를 가장 잘 잡을 수 있는 클래스가 바로 흑마법사입니다.

퓨어딜 클래스는 대체로 레이드나 PVP에서 이중지출이 필요없습니다. 그런데, 흑마법사는 유독 명예작업을 할 필요도없이 그냥 레이드템으로도 전장에서 재미나게 놀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티어셋 자체가 흑마법사의 특성을 반영하여 체력이 덕지덕지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증뎀도 적당히 있고요.

 

3페까지 이런 식인데, 특히 안퀴라즈 메뚜기셋 흑마의 경우에는 그냥 풀도트걸고 상대진영 옆에서 춤추면 알아서 상대방이 죽어있는 놀라운 딜력까지 나옵니다.


2. 흑마법사는 앵벌이도 잘됩니다.

흑마법사도 마법사 못지 않게, 앵벌이의 제왕 클래스입니다. 

 

일단 오픈 당시 유명했던 "마라우돈 앵벌이"부터, 현재 유행하고 있는 "혈투의 전장 동문 앵벌이"까지도 솔플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이는 1:1에서 워낙 강력하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인던에서의 솔플 앵벌은 지속적으로 가능할 클래스가 바로 "흑마법사"입니다. 물론 혈장의 경우 증뎀이 어느정도 있어야 막보스까지 앵벌이가 가능한데, 흑마 티어셋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반면에, 마법사나 도적은 아이템값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3. 흑마법사는 귀족입니다.

흑마법사의 귀족길 시작은 바로 화심레이드부터입니다. 레이드에서 흑마법사의 역할은 딜도 딜이지만, 유틸기 위주입니다. 정령이 많은 화산 심장부에서 흑마법사의 추방은 필수입니다. 더불어 포션류와 쿨타임 공유가 안되는 생명석&힐러를 살려주는 영혼석&소환 등등 온갖 유틸기가 넘쳐납니다. 이 때문에, 딜을 잘 넣지 못하더라도, 레이드에서 사랑받는 직업이 흑마법사입니다.

 

하지만, 얼라이언스에는 상대진영 언데드 때문에 흑마법사의 공급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실제로 호드의 종족비율 5할 이상이 바로 언데드들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실이 이러다보니, 얼라이언스 진영에서는 만랩달자마자 대충 화심입장 퀘만 완료하면 골라서 레이드를 갈  수 있는 직업이 바로 흑마법사입니다. 

 

물론 그 전에는 4대인던에서 약간의 수모는 감내하셔야 합니다. 

 

(호드의 경우에는 레이드에서도 치욕받을 수 있으니, 부캐 직업으로는 고민좀 하셔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전문기술&보조기술

1. 기계공학 (전문기술)

: 흑마법사가 아무리 PVP에서 강하다지만, 도망기가 없기 때문에 기계공학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계공학에는 수류탄 스턴&헬멧 박치기 등등 부족한 도망기를 보조해줄 좋은 아이템이 많습니다. 

 

더불어 도망을 갈 때 뿐만아니라, 상대방을 잡을 때에도, 기공템은 너무나도 좋습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PVP로 흑마법사 동영상을 보면 십중팔구 전문기술이 기계공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채광 (보조기술)

: 흑마법사는 나중에 어느 정도 템이 갖춰지면 혈장 동문에서 솔플이 가능해집니다. 이때는 보스몹을 잡고 떨구는 아이템도 돈이 되지만, 풍부한 토륨 채광도 상당히 돈이 되기에 채광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채광을 배우면 기계공학에서 쓰이는 재료템도 자급자족해서 어느 정도 쓸 수 있기에 채광+기공 조합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와우 클래식 - 앵벌이 장소3 (채광편)


요새 핫한 앵벌이인 채광입니다. 채광은 주로 "풍부한 토륨"에서 나오는 "신비한 수정"을 목표로 잡고 앵벌이를 합니다. 더불어, 신비한 수정 이외에도 토륨20개당 보통 서버에서 4~6골정도 시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부가 수입도 짭잘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1~300까지 숙련도를 올리는 것도 힘들고, 풍토 경쟁률이 어마무시한 것이 채광입니다. 같은 필드에 광부가 1명이라도 있으면 자신의 채광 동선이 꼬이기 쉽상이기 때문입니다. 또 상대 진영이면 죽이기라도 하지 같은 진영이면 진짜 이를 바득바득갈면서 경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동선만 잘짜고, 경쟁자와의 간섭을 최소화 한다면, 인던에서 앵벌이를 하는 마법사&흑마법사&사냥꾼들 몹지않게 짭잘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앵벌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풍부한 토륨이 잘나오는 장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여명의 설원

여명의 설원은 필드에서 아마 가장 많은 풍부한 토륨을 자랑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한 점이 하나 있는데, 이 젠포인트가 바로 정예몹이 드글거려서 은신캐릭터가 아니면 감히 캘 시도조차 못하는 곳도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은신캐릭터가 아니면 이렇게 X표시가 된 푸른용동굴+검은속삭임지역은 감히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또 들어간다고 쳐도 푸른용동굴은 이미 힘줄 노가다하는 냥꾼들로 광맥의 씨가 마른 상태입니다. 아무튼 제가 추천드리는 동선은 딱 이렇게 5군데의 젠포인트만 집중적으로 노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클래스가 도적이면 X를 친 장소도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2. 동부역병지대

실질적으로 클래스에 구애를 안 받고 가장 많은 "풍부한 토륨"을 채광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되는 동부역병지대입니다. 그러다보니 온갖 광부들이 보이는 곳입니다. 저의 경우 1->2->3->4->5->6->7순으로 캡니다. 티르의 수도원에도 젠포인트가 있지만, 이곳을 패스하는 이유는 죽돌이들이 몬스터를 잡으면서 항상 광을 캐서 거의 없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젠포인트 중에 하층 말고 상층의 경우 비은신 캐릭터들의 경우 가는 것이 매우 어렵고 몬스터도 강합니다.

 

티르 정도는 패스해도, 광맥이 넘쳐흐르다보니 이렇게만 동선을 짜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그리폰이나 와이번을 타고 은빛여명회로 갈때 1번 지역에 광이 젠됐나 안됐나 유심히 살펴보시면 동선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클래스가 도적이면 티르의 수도원에서 광을 캐셔도 상관없습니다.)

 


3. 아즈샤라

얼핏보면 노다지 장소인 아즈샤라입니다. 하지만 아즈샤라의 경우 절벽밑에도 광맥이 있어서 다시 올라오려면 시간도 걸리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더불아 어떤 지역은 바다를 건너기까지 해야합니다. 따라서 이곳의 실질적 광맵은 보여지는 것과 달리 1/2정도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곳에서 채광을 하실 거면 그냥 C자형으로 절벽위쪽에서만 채광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신에 이곳은 또한 경쟁자도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약채+채광을 배우신 분들은 중간중간에 약초도 채집하기에 좋습니다.

 

(자신의 클래스가 사제라면 바다에 있는 광맥만 알박기하셔도 좋습니다. 전문 광부들도 사제가 아니면 감히 바닷가까지는 오지 못합니다. 사제 공중부양 ㅎㄷㄷ)


4. 실리더스 (도적에게만 추천)

 

실리더스는 기본적으로 퀘스트가 미구현된 장소입니다. 그러다보니 전문 광부 혹은, 화산심장부 물퀘를 하러 오지 않는 이상 이곳을 방문하는 유저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채광의 경쟁률도 같은 광부들끼리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광부 직업 지분율의 99%는 도적입니다. 그 이유는 몬스터가 어마무지하게 강력하기 때문에 몰래 은신으로 들어가서 채광을 해야하먀, 간혹 로머로 인해 전투가 걸리면 소멸을 하거나 1:1로 빠르게 잡고 도망을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길드 내에서 아는 분은, 도적으로 직장에서 몰채광을 하신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만 한달에 3천골은 버셨다고 합니다.  워낙 많은 곳에 젠이 되다보니 세지역중에 한군데에서만 알박기를 하셔도 수입이 쏠쏠합니다. 물론 저는 채광캐릭이 성기사라서 감히 도전해보지 못했습니다. 


이외에도 풍부한 토륨이 젠되는 필드가 여럿있습니다만, 솔직히 이 네곳 빼고는 그다지 매력이 있지 않아서 추천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위상이 1개로 통합되면 이 앵벌이도 엄청 경쟁률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신에 경쟁률이 심해지는 만큼 신비한 수정값은 다신 오르겠지요?

 

다음 번에는 위상통합으로 인해 곧 채광보다 더 떡상각이 예상되는 약초채집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우 클래식 애드온 - 스파이 (Spy) 애드온

아직도 상대 진영의 뒤치기에 질려서 주위를 360도 회전하면서 필드를 돌아다니십니까?

 

이제는 그런 걱정 뚝!!

 

이 에드온만 깔면, 상대진영이 나타나면 바로 경보기가 울립니다. 

 

더불어 상대진영 중에 도적이 은신을 하면, 일반 근접한 적 경보음과는 다른 은신 경보음이 들려서, 필드에서 매우 요긴한 애드온입니다.

 

곧, 2페이즈가 열리면 필드에 HELL게이트가 열릴텐데, 반드시 깔아야할 필수 에드온이므로 꼭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떼로 몰려다니면서 명작하는 사람들은 살생부에 추가해놨다가 나중에 다 복수로 되갚아주세요 ㅋㅋ)

 

아래의 파일을 다운받고, 와우 설치 경로에 압축을 해제하시면 되겠습니다.

 

SpyClassic1.0.13-release.zip
0.62MB

위의 파일을 다운받고, 와우 설치 경로에 압축을 해제하시면 되겠습니다.

C:\Program Files (x86)\World of Warcraft\_classic_\Interface\AddOns


 

와우 클래식 - 앵벌이 장소2 (하스글렌, 티르의 손 수도원, 카라잔)

이번에는 4~10%의 드랍률을 가진 원소&정수 노가다가 아닌, 그냥 닥사냥으로 골드&녹템~에픽&옷감&기타 등등 잡탬으로 앵벌이를 하는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몬스터의 레벨이 높거나, 낮아도 정예라서 어느 정도 4대인던 파밍이 된 분들이 앵벌이를 하기에 적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하스글렌 내부 [시간당 20~25골+@(신비한 수정, 에픽템)], 하스글렌 탑 [시간당 10~15골+@로 성전사도안]

하스글렌은 서부역병지대 최북쪽에 있는 장소입니다.  풍부한 토륨이 젠되기 때문에 채광을 배우면 기본적으로 +@의 부가수입이 더 가능합니다. 더불어 약초채집으로도 +@의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스글렌은 크게 2곳의 앵벌이 장소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는 하스글렌 남쪽에 있는 탑과, 두번째로는 하스글렌 내부입니다. 

 

 

1-1. 하스글렌 탑

하스글렌의 탑에서는 역술사를 주로 타깃으로 잡으며 성전사 도안을 먹기 위해 앵벌이를 합니다.역술사는 일반형 마법형 몹으로 상당히 약합니다.

 

반면에 고급 도안으로 "성전사 마법부여 도안"을 드랍하는데 개당 100~200골을 호가하는 도안이라 인기가 많은 앵벌 장소 중 하나입니다. 탑 밑에쪽에도 "역술사"가 간간이 젠이 되지만 주로 탑 지역에서 집단으로 젠이 되므로 이 지역에서만 말뚝을 박으며 앵벌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1-2. 하스글렌 내부

하스글렌 내부는 대략 3종류의 정예몹이 등장합니다. 

 

1. 붉은십자군 성기사(정예,힐사용)

2. 붉은십자군 사제(정예, 힐사용)

3. 붉은십자군 파수병(정예)

4. 붉은십자군 학자(정예, 내부에 있는 탑 위에 젠)

5. 붉은십자군 노동자(일반)

 

하스글렌에 존재하는 정예몹은 티르의 손 수도원에 비하면 몹의 공격력은 약한데, 피통과 방어력이 높은 편입니다. 붉은십자군 성기사&사제의 경우 힐을 넣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차단기술이 있는 캐릭터가 앵벌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일반형 몬스터로 노동자도 다수 있는데, 노동자는 보통, 정예몹을 다 잡고 한가한 시간에 잡는 편입니다. 노동자는 집단으로 링크가 되어 있어서, 단일기보다는 광역기술을 가진 캐릭터들이 잡기에 용이합니다.

 

더불어 하스글렌은 채광을 배우면 부가 수입을 얻기에 좋은 앵벌이 장소입니다. 맵에 풍부한 토륨이 6곳에서 젠이 되는데, 모두 젠포인트가 공유가 아니고 2개로 나뉘어져서, 잘만 하면 시간당 1개의 신비한 수정을 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동굴 안에 젠되는 신비한 수정은 길을 뚫는 과정이 도적이 아니면 힘듭니다. 그리고 간혹 동굴 끝에 풍부한 토륨이 젠되는데 이럴 때에는 더더욱 다른 캐릭터들이 캐기에는 힘이 듭니다.

 

하스글렌에서 앵벌이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예몹잡기+채광으로 돈을 벌다가, 정예몹이 다 죽으면 일반몹을 "훔치기"하고 다니면 됩니다. 더불어 하스글렌 내부 동굴 채광도 타 직업보다 용이합니다.

 

개인적으로 티르의 수도원보다 수입면에서는 앵벌이 장소로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무덤과의 거리가 멀어서, 타진영과의 싸움이 있을 경우 시체를 찾으러 가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이런 점에서 언제든지 도망가기에 수월한 도적이 하스글렌 앵벌이로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2. 티르의 손 수도원 [시간당 20~25골+@(신비한 수정, 에픽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필드 사냥터인 티르의 수도원입니다. 이곳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얼라이언스의 경우, 아이언포지와의 접근성도 좋고, 더불어 죽었을 때 무덤과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 이곳 또한,  채광을 배우면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하스글렌 만큼은 아닌 곳입니다. 하지만 몹들이 전부 정예형이고, 잡탬드랍률이 하스글렌보다 높은 편이라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데 좋습니다. (약초채집도 가능)

 

티르의 수도원의 경우 하층과 상층으로 구분이 되는데, 하층의 몹이 약해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냥을 하며, 상층 성당 앞은 몬스터가 상당히 강해서 마법사, 흑마법사, 사냥꾼이 아니면 잘 안가는 곳입니다.

 

하층의 경우 정예형 몹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붉은십자군 문지기(정예, 힐 사용)

2. 붉은십자군 성직자(정예, 힐 사용)

3. 붉은십자군 마법부여사(정예)

 

1+2 몬스터는 힐을 사용해서 캐스팅을 잘 끊어주시면서 잡아야 합니다. 3번 마법부여사는 힐은 없지만 딜이 강하므로 폭딜과 스턴을 넣어가며 재빠르게 잡아야 합니다.

 

상층의 경우 젠되는 몹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붉은십자군 근위병(정예)

2. 붉은십자군 대마법사(정예)

3. 붉은십자군 목사(정예)

 

하층에 비해 상층은 몹은 힐을 사용하지 않아서 잡는데 편해보이지만, 몬스터 레벨이 높아서 그런지 확실히 딜이 강력합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서 언급한 마법사, 흑마법사, 사냥꾼을 제외하고는 웬만하면 파밍이 된 상태에서 와야 앵벌이를 할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가장 사냥하기 편한 캐릭터는 암사제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의 경우 2마리의 몹이 젠되는 곳이 상당히 많아서 그러한 몬스터를 "정신지배"로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나머지 하나를 뚜까패면 사냥이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암사제는 차단기도 있고요.

 

3. 죽음의 고개 (카라잔) [시간당 10~15골+@(에픽템)]

카라잔은 아직 미구현된 인던이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지하에 들어가면 각종 일반 언데드형 몬스터들이 돌아다닙니다. 몬스터의 레벨은 상당히 높은 58~60이며, 잡탬보다는, 월드에픽 한방을 노리면서 사냥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실제로 경매장에 현재 돌아다니는 "알코르의 태양비수"의 대다수가 이 장소에서 드랍되었다고 합니다. 

 

언데드형이기 때문에 성기사가 사냥하기에 알맞은 곳이지만, 안정적인 수입은 보장이 안 되어서 엄청 지루한 사냥터 중 한곳입니다. 또 룬무늬 옷감을 무지막지하게 드랍해서 인벤도 수시로 정리해줘야 합니다.


 

와우 클래식 - 앵벌이 장소1 (정수 노가다)

 


화산 심장부 공략 난도가 내려감으로써 대세는 포인트 정공이 아닌, 골드팟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앵벌이를 해야하는데, 마법사들처럼 특정 캐릭터들만 할 수 있는 앵벌이가 아닌 직업을 불문하고 할 수 있는 앵벌이를 다루고자 합니다. 

 


1. 바람의 정수(실리더스)

 

실리더스 11시에 존재하는 바람의 정령(먼지폭풍)들을 잡아서 "바람의 정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특 전사가 아닌 이상 누구나 다 만랩을 찍고 할만 한 노가다입니다.

 

몬스터는 56~58 일반 몹이며, 자연 마법을 쓰고, 자연마법에 면역이므로, 법봉질을 자주하는 캐스터의 경우 자연데미지가 아닌 다른 데미지계열의 법봉을 쓰셔야 합니다.

 

드람템은 바람의 숨결~바람의 정수가 주로 되는데, 와우헤드에서 보이는 바람의 정수의 드랍률이 24%입니다. 하지만말이 24%지 체감 확률은 1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정수 노가다의 특징상 잘벌릴 땐 시간당 8개도 나오지만, 무득할 때도 은근히 많습니다.

 

바람의 정수는 서버마다 다르지만 보통 7~10골드 정도합니다. 

 

2. 대지의 정수(실리더스)

추가적으로 바람의 정령 씨가 말랐을 경우, 바로 위쪽에 대지의 정령(우레의 모래정령) 을 잡는 노가다도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대지의 정수 드랍률 바람의 정수에 비해 낮습니다.

 

확률이 낮다보니 여기는 몰이사냥으로 자주 잡는 편입니다. 

 

대지의 정수 가격은 라그섭 기준 6~7골드 정도합니다.

3. 불의 원소(운고로&아라시)+불의 정수(운고로)

3-1. 살아있는 불길

드랍탬은 잡탬부터~불의 정수까지 다양합니다. 주된 수입원은 "불의 원소"입니다.  1~3페이즈까지는 다른 원소보다 불의 원소의 가격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 이유는 불의 원소가 여러 곳에 다방면하게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망토 화저는 화심에서 탱커들에게 필수이며, 3페이즈에 가면 화염아귀 때문에 근접 딜러들에게도 필요한 옵션입니다. 더불어 상금 화염보호물약&야전수리로봇 등등 두루 쓰이기에 아마 3페이즈까지는 5골드~10골드를 유지할 원소가 될 듯 합니다. 위상이 하나가 되면 가장 가격이 떡상할 원소입니다.

 

운고로의 경우 아라시보다 불의 원소 드랍률은 낮지만, 부가적으로 불의 정수와 기타 레벨이 높은 녹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채광or무두질을 배우신 분들은 풍토(채광)&데빌사우르스(무두질)을 하면서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3-2. 불의 정령

아라시 고원에 있는 불의 정령 노가다의 경우 얼라이언스의 진영이면, 상당히 접근성이 좋은 위치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한 정거장만 가면 나오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불의 원소 드랍률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부가적으로 불타는 부적도 드랍되는데 이건 전사 퀘스트 아이템으로 경매장에 올리면 10묶음에 50실~1골 정도되는 부가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불의 정수는 드랍이 안되지만, 몬스터의 레벨이 낮아서 온니 레이드 특성으로도 손쉽게 앵벌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단점은 경쟁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노가다하기가 애매한 장소가 된다는 것과 근접캐릭터의 경우 원거리 경쟁자에게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므로 원거리 캐릭터가 가서 앵벌하기에 적합합니다. 

 

불의 원소는 라그서버에서 3~5골, 불의 정수 또한 3~5골 정도합니다.

4. 물의 정수(악령의 숲)

4-1. 맹독 정령

물의 정수는 다른 장소에서도 나오지만, 대표적으로 유명한 장소가 아마 악령의 숲에 있는 강철나무 숲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악령의 숲의 강철나무 숲에는 맹독 정령이 있는데, 이곳의 몬스터도 상당히 약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이 독을 쓰기 떄문에 기본적으로 독해제가 가능한 클래스가 앵벌을 하면 좋은 장소입니다. 

 

물의 정수의 경우 라그서버 시세 10~11골드 정도입니다.

 

 

4-2 혼돈의 소산물

맹독정령의 젠장소 바로 밑에서 젠되는 혼돈의 소산물입니다. 맹독 정령의 젠숫자가 많지않다보니, 씨가 마르면 바로 밑에 혼돈의 소산물을 잡으러 오면 됩니다.

 

하지만 이곳을 불의 원소&정수 노가다 장소로 따로 리스트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몹 리젠률이 운고로나 아라시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와우 클래식 - 단축키 지정 Tip

 


요새 유행하는 AOS장르인 롤과는 달리 와우에 존재하는 스킬은 수십가지에 이릅니다.

 

롤은 기본적으로 4가지의 스킬만 사용하지만, 와우는 스킬의 종류도 많거니와, 같은 스킬이어도 상황마다 유동적으로 저랩 스킬을 사용할 때가 있고, 고랩 스킬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킬창 배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와우는 컨트롤 게임이기보다는 적재적소에 올바른 카드를 내는 판단력 싸움인 카드게임과도 흡사합니다.

상대방의 직업과 시전 스킬을 보고 거기에 알맞은 패(스킬)를 잘 내는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지요.

 

아무튼 이러한 싸움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판단능력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스킬 단축키 배치로 빨리 스킬을 사용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키보드 설정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6"번은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순서대로 배치

 

"7~="번까지는 버프류 배치

 

"F1~F4"

"알트+1~4" (혹은 컨트롤+1~4)

"쉬프트+1~4"

그리고 나머지 잘쓰는 스킬들은 이렇게 네 손가락만 사용하여도 쓰기 편한 조합으로 구성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숫자키를 하나만 누를 때는 6번까지 사용해도 굳이 컨트롤에 크게 지장이 안가서 6번까지는 단일 키 세팅을 추천을 드린것이고요. 

 

다른 키와 조합을 해서 누르기에는 5번부터는 좀 멀어져서, 편의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알트or쉬프트 키와 조합을 할때는 1~4번까지만 조합을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면 엄지는 스페이스 바에 항시 두면서도, 나머지 약지부터 검지를 이용해 스킬을 빠르게 시전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단축키가 많이 필요한 직업일수록 마우스에 있는 버튼을 잘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징표를 자주 사용하는 전사의 경우에는 마우스 앞으로가기, 뒤로가기 버튼을 잘 이용하시면 매우 편리해집니다.

 

앞으로 가기 (해골징)

뒤로 가기(엑스징)

쉬프트+앞으로가기(네모징)

쉬프트+뒤로가기(달징)

 

이런 식으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마우스 휠버튼을 활용하면 태세전환할 때에도 상당이 유용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사의 태세를 아래와 같이 사용합니다.

 

전투태세: 쉬프트+마우스 휠 위로

방어태세: 쉬프트+마우스 휠 클릭

광폭태세: 쉬프트+마우스 휠 아래로

 

이러면 빠릿빠릿하게 인게임내에서 좀더 편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위의 번호키와 마우스키의 지정말고도 또 유용한 키배치가 바로 Caps lock, `, Q, E, R, T, F, G, Z, X, C, V,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키들도 쉬프트+알트+컨트롤과 조합이 가능합니다. 

 

제가 강조하는 키 배치의 포인트는 최대한 손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만한 팁이지만, 간혹가다가 와우 순정키세팅으로 게임을 하시는 와저씨들이 보여서 올리는 초간단 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