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 앵벌이 장소2 (하스글렌, 티르의 손 수도원, 카라잔)

이번에는 4~10%의 드랍률을 가진 원소&정수 노가다가 아닌, 그냥 닥사냥으로 골드&녹템~에픽&옷감&기타 등등 잡탬으로 앵벌이를 하는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몬스터의 레벨이 높거나, 낮아도 정예라서 어느 정도 4대인던 파밍이 된 분들이 앵벌이를 하기에 적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하스글렌 내부 [시간당 20~25골+@(신비한 수정, 에픽템)], 하스글렌 탑 [시간당 10~15골+@로 성전사도안]

하스글렌은 서부역병지대 최북쪽에 있는 장소입니다.  풍부한 토륨이 젠되기 때문에 채광을 배우면 기본적으로 +@의 부가수입이 더 가능합니다. 더불어 약초채집으로도 +@의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스글렌은 크게 2곳의 앵벌이 장소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는 하스글렌 남쪽에 있는 탑과, 두번째로는 하스글렌 내부입니다. 

 

 

1-1. 하스글렌 탑

하스글렌의 탑에서는 역술사를 주로 타깃으로 잡으며 성전사 도안을 먹기 위해 앵벌이를 합니다.역술사는 일반형 마법형 몹으로 상당히 약합니다.

 

반면에 고급 도안으로 "성전사 마법부여 도안"을 드랍하는데 개당 100~200골을 호가하는 도안이라 인기가 많은 앵벌 장소 중 하나입니다. 탑 밑에쪽에도 "역술사"가 간간이 젠이 되지만 주로 탑 지역에서 집단으로 젠이 되므로 이 지역에서만 말뚝을 박으며 앵벌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1-2. 하스글렌 내부

하스글렌 내부는 대략 3종류의 정예몹이 등장합니다. 

 

1. 붉은십자군 성기사(정예,힐사용)

2. 붉은십자군 사제(정예, 힐사용)

3. 붉은십자군 파수병(정예)

4. 붉은십자군 학자(정예, 내부에 있는 탑 위에 젠)

5. 붉은십자군 노동자(일반)

 

하스글렌에 존재하는 정예몹은 티르의 손 수도원에 비하면 몹의 공격력은 약한데, 피통과 방어력이 높은 편입니다. 붉은십자군 성기사&사제의 경우 힐을 넣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차단기술이 있는 캐릭터가 앵벌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일반형 몬스터로 노동자도 다수 있는데, 노동자는 보통, 정예몹을 다 잡고 한가한 시간에 잡는 편입니다. 노동자는 집단으로 링크가 되어 있어서, 단일기보다는 광역기술을 가진 캐릭터들이 잡기에 용이합니다.

 

더불어 하스글렌은 채광을 배우면 부가 수입을 얻기에 좋은 앵벌이 장소입니다. 맵에 풍부한 토륨이 6곳에서 젠이 되는데, 모두 젠포인트가 공유가 아니고 2개로 나뉘어져서, 잘만 하면 시간당 1개의 신비한 수정을 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동굴 안에 젠되는 신비한 수정은 길을 뚫는 과정이 도적이 아니면 힘듭니다. 그리고 간혹 동굴 끝에 풍부한 토륨이 젠되는데 이럴 때에는 더더욱 다른 캐릭터들이 캐기에는 힘이 듭니다.

 

하스글렌에서 앵벌이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예몹잡기+채광으로 돈을 벌다가, 정예몹이 다 죽으면 일반몹을 "훔치기"하고 다니면 됩니다. 더불어 하스글렌 내부 동굴 채광도 타 직업보다 용이합니다.

 

개인적으로 티르의 수도원보다 수입면에서는 앵벌이 장소로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무덤과의 거리가 멀어서, 타진영과의 싸움이 있을 경우 시체를 찾으러 가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이런 점에서 언제든지 도망가기에 수월한 도적이 하스글렌 앵벌이로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2. 티르의 손 수도원 [시간당 20~25골+@(신비한 수정, 에픽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필드 사냥터인 티르의 수도원입니다. 이곳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얼라이언스의 경우, 아이언포지와의 접근성도 좋고, 더불어 죽었을 때 무덤과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 이곳 또한,  채광을 배우면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하스글렌 만큼은 아닌 곳입니다. 하지만 몹들이 전부 정예형이고, 잡탬드랍률이 하스글렌보다 높은 편이라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데 좋습니다. (약초채집도 가능)

 

티르의 수도원의 경우 하층과 상층으로 구분이 되는데, 하층의 몹이 약해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냥을 하며, 상층 성당 앞은 몬스터가 상당히 강해서 마법사, 흑마법사, 사냥꾼이 아니면 잘 안가는 곳입니다.

 

하층의 경우 정예형 몹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붉은십자군 문지기(정예, 힐 사용)

2. 붉은십자군 성직자(정예, 힐 사용)

3. 붉은십자군 마법부여사(정예)

 

1+2 몬스터는 힐을 사용해서 캐스팅을 잘 끊어주시면서 잡아야 합니다. 3번 마법부여사는 힐은 없지만 딜이 강하므로 폭딜과 스턴을 넣어가며 재빠르게 잡아야 합니다.

 

상층의 경우 젠되는 몹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붉은십자군 근위병(정예)

2. 붉은십자군 대마법사(정예)

3. 붉은십자군 목사(정예)

 

하층에 비해 상층은 몹은 힐을 사용하지 않아서 잡는데 편해보이지만, 몬스터 레벨이 높아서 그런지 확실히 딜이 강력합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서 언급한 마법사, 흑마법사, 사냥꾼을 제외하고는 웬만하면 파밍이 된 상태에서 와야 앵벌이를 할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가장 사냥하기 편한 캐릭터는 암사제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의 경우 2마리의 몹이 젠되는 곳이 상당히 많아서 그러한 몬스터를 "정신지배"로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나머지 하나를 뚜까패면 사냥이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암사제는 차단기도 있고요.

 

3. 죽음의 고개 (카라잔) [시간당 10~15골+@(에픽템)]

카라잔은 아직 미구현된 인던이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지하에 들어가면 각종 일반 언데드형 몬스터들이 돌아다닙니다. 몬스터의 레벨은 상당히 높은 58~60이며, 잡탬보다는, 월드에픽 한방을 노리면서 사냥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실제로 경매장에 현재 돌아다니는 "알코르의 태양비수"의 대다수가 이 장소에서 드랍되었다고 합니다. 

 

언데드형이기 때문에 성기사가 사냥하기에 알맞은 곳이지만, 안정적인 수입은 보장이 안 되어서 엄청 지루한 사냥터 중 한곳입니다. 또 룬무늬 옷감을 무지막지하게 드랍해서 인벤도 수시로 정리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