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애드온은 거창한 애드온은 아니며, 간단하게 캐릭터 정보창에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애드온입니다.
우리가 와우를 할 때 중요시 여기는 것이 바로 힘민체지 말고도, 주문력&주문크리티컬&주문적중 등등 일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아이템 하나하나 보면서 계산하면 아무리 덧셈이라지만 헷갈리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것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애드온이 바로 "CharacterStatsClassic" 애드온입니다.
애드온을 적용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주문력이 한눈에 안보이니 참으로 불편한 인터페이스창입니다.
애드온을 설치한 이후의 모습입니다. 저의 캐릭터의 경우 현재 신성+수양 사제인데 주문력이 276으로 나오는군요.
이외에도 근접캐릭터 또한 적용이 가능합니다. C를 누르고 캐릭터 정보창을 띄우면 근접,방어,주문 등등으로 탭을 바꿀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반영된 능력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방어숙련도의 경우에는 이상하게 300에서 더 이상 반영이안됩니다. 실제로 인게임에서는 만방어숙련도가 제가 알기로는 445인가 435인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반영이 안돼서 좀 아쉽더군요. 방어숙련도만큼은 실제로 본인이 덧셈을 하시는 길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회피율+무기막기+방패막기 등등 이러한 것은 다 반영이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스샷은 방어숙련도 템을 착용했을 때와 착용하지 않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저는 보호기사를 하지 않아서..그냥 적당히 용족굴절방패+죽뼈셋정도만 가지고 있는데 방숙템을 착용해도 방숙은 역시나 300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옵션들은 반영이 되어 잘 나오네요.
요즘 같이 모니터가 커진 시대에서 와우의 기본인터페이스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일단 전투중에는 상대방의 체력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체력도 잘 보여야하는데, 이게 기본이터페이스로는 해결이 잘 안됩니다. 상대 체력바는 V키를 눌러서 나오게 할 수 있지만 자신의 체력바는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물론 이렇게 초상화 위치를 이동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상화를 이동하면 가뜩이나 애드온들로 인해 좁아터진 시야를 더 가리게 되는 문제 때문에 저는 많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추천해드리는 애드온은 바로 ICD HUD입니다.
C:\Program Files (x86)\World of Warcraft\_classic_\Interface\AddOns
무기에 11포인트를 찍는 이유는, "분노 제어" 특성이 인던 및 레이드 진행에 있어서 분노가 내려가는 속도를 줄여줘서, 인던&레이드 클리어의 시간을 단축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탱킹전사는 방어태세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전술숙련"은 필수로 찍어줘야 합니다.
또한 "무기 막기"는 최고의 방어능력중 하나입니다. 회피or방패막기는 적의 공격을 1차례 피하기만 하지만, 무기막기는 적의 공격을 1차례 막으면서 바로 공격속도가 초기화되어 추가 어그로 획득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분노에 5포인트를 찍는 이유는 와우의 특성상 같은 데미지여도 어그로 측면에서 짤짤한 데미지의 총합 데미지보다 한방한방이 강하게 들어가는 것이 더 많은 어그로를 획득하기에 치명타5%를 찍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딱 이렇게 무기+분노에 16포인트를 투자하시고, 나머지는 방어에 35를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방어 특성의 경우 방어력10%가 방어숙련10보다 좋은데 이는 풀방어숙련도가 되면 그 이상의 방숙은 의미가 없어지고, 방어숙련도는 생각보다 쉽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방어력 10%상승을 투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패가격 연마를 안하는 이유는 요새는 애드온으로 적의 캐스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캐스팅 도중에 방패가격을 쓰면 이것만으로도 침묵효과를 얻어낼 수 있어서, 굳이 쓸때없이 방패가격에 특성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어그로를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던에서는 풀링 구간vs돌진 구간이 나뉩니다.
(돌진이든 풀링이든 시작전 "광전사의 격노"를 사용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쿨타임도 짧고, 맞을 때마다 추가분노를 얻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스킬입니다. 단순히 공포를 푸는 용도로만 아시는 분들이 계신데 광전사의 격노는 인던에서 매풀링or돌진마다 사용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풀링구간
풀링구간은 돌진을 할 시에 적어도 두 무더기의 적들이 애드가 나는 상황에서 풀링을 이용합니다. 이때는 주료 원거리 몬스터가 있으면 벽풀링을 이용해줍니다. 벽풀링이란 원거리 몹의 시야에서 사라져서 원거리몹이 자신에게 가까이 붙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녹록치 않으면 마법사에게 마법차단 풀을 부탁하면 되겠습니다.
돌진을 하면 추가 분노가 생성되지만, 원거리 무기로 풀링을 하면 추가 분노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풀링과 동시에 "피의분노"를 사용해서 추가분노를 획득하고 몹이 가까이 붙으면 바로 "사기의 외침"으로 전체 어그로를 획득해서 몹들에게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방어구 가르기"를 사용할 분노가 충분량 획득되기 때문입니다.
"방어구 가르기"는 주로 정예몹들에게만 1번씩 넣어주면 힐러들에게 어그로가 튈 일은 없습니다. 다만 딜러들에게는 이렇게 사기의 외침+방어구 가르기 작업을 해놓아도 어그로가 튈 수 있기 때문에 1.4할 대상에 해골징표를 찍고 지속적으로 방어구 가르기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돌진구간
돌진구간은 돌진을 하여도 1무더기 이상이 애드가 안날 경우에 사용합니다. 또 로머가 없는 상황에서 씁니다. 돌진은 추가 분노를 얻을 수 있고, 따라서 더 많은 어그로를 획득하기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돌진 연마까지 찍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탱전사는 오로지 돌진을 사용하고+사기의 외침만 쓸 분노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이후부터는 몹에게 맞는 데미지로 추가 어그로를 획득하는 것이 대다수라 돌진연마에 쓸 포인트를 차라리 방어특성에 더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다면 복수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요?
복수는 방어구 가르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분노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어그로 획득측면에서는 방어구 가르기보다 부족하고, 발동조건도 방패로 1번 적의 공격을 막아야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단 방어구 가르기가 1순위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어그로를 획득할 때 사용하는 것이 "복수"입니다. 그리고 방어구 가르기 작업이 완료가 되면 "복수" "방패막기" 조합으로 최대한 피통이 덜 빠지게하는 것이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널럴한 구간에서는 굳이 방패막기를 자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추가 분노획득이 오히려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널럴한 구간은 오히려 방패막기를 안쓰고 추가분노를 얻어서 방패 밀쳐내기+영웅의 일격으로 딜을 넣으면서 어그로를 획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탱킹 전사는 분노획득이 용이하기 때문에 분노가 남아도는 상황에서는 분노대비딜성비가 구린 영웅의 일격을 많이쓰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영격이 딜은 구려도 어그로를 은근히 많이 획득해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격을 바로바로 사용하기 위해서 공격속도가 빠른 무기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영웅의 일격은 즉발기가 아닌 평타에 묻어나가는 스킬이기 때문입니다.
미라의 노래라는 한손검이 레이드 이전 최고의 탱킹용 무기인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쌍수탱킹 특성이 있지만 보수적인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시도조차도 할 수 없는 특성이기에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딜전사의 특성입니다. 사용하는 무기는 쌍수입니다. 일반적인 양손검or한손검의 경우 만적중은 9%입니다.(종족 숙련도 보정값없이)
하지만 쌍수의 경우에는 적중옵션이 높을수록 딜을 내는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물론 와우헤드에는 쌍수도 9%로 명시를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타협선이지...쌍수는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9%를 맞춰도 공격미스가 잘뜨기 때문에 맞출 수 있는한 최대한 맞춰 적중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딜전사는 인던을 갈 때 실업률이 매우 높습니다. 유사도적이기에, 탱커 전사들 입장에서 아이템이 덜겹치는 도적을 데려가면 데려갔지, 딜전은 대다수가 데려가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레이드용 특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DPS측면에서는 확실히 도적을 이기지만 어그로 관리가 녹록치 않아서 일반적인 막공에서는 딜전을 선호하지 않는데, 실력이 있는 공격대에서는 이 특성에 딜렌드의 성검&부족검 세트만 갖추고 적당힌 치명+적중셋을 둘둘하면 데미지 미터기를 뚫어버리는 상황은 연출합니다.
하지만 메인탱커가 어그로를 획득하기 어려운 와우의 특성상 호드보다는 얼라이언스에게 더 어울리는 특성이며(성기사의 구원의 축복 유무 때문에...) 공격대마다 호불호가 갈리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딜성비에 비해 외면받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무기에 따라서 무기숙련화만 변경해주면 되는 국민 PVP특성입니다. 아직은 전장이 활성화되지가 않아서 크게 사용되지는 않는 특성이지만, 3페이즈부터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될 특성입니다.
분노 특성에 "분노해방"을 찍지 않는 이유는 이는 시간당 보정이 안된 오로지 공속이 빠른 무기가 유리한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무분 전사의 경우 양손무기를 사용하는데 보통 괜찮은 양손무기의 공속은 3.3을 넘어갑니다. 즉 느리다는 얘기이고, 공속이 느리면 "분노해방" 특성은 있으나 마나인 특성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잘못된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무기 전사의 경우 오로지 양손무기의 초당데미지가 중요합니다.
아직도 "죽음의 일격"이 무기의 멕뎀기반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죽격은 현재의 버전에서 이미 초당데미지가 공속 3.3으로 환산된 값으로 보정되어 데미지가 적용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아케이나이트 도끼가 제작이 안되는 것입니다.
추천 드리는 매크로
전사는 3가지 태세가 있고, 각각의 태세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손빨을 유난히 많이 타고, 이러한 손빨을 덜타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매크로입니다. 다른 직업들도 매크로를 잘짜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편리하지만 전사에게는 더더욱 소중한 것이 바로 이 매크로입니다. 여러 매크로가 있지만 전사가 사용하면 진짜 좋다고 생각하는 매크로를 몇개 추천드려봅니다.
▶검방스왑: 양손무기를 사용하다가 한손무기+방패를 착용할수 있습니다. 반대 상황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장착 [noequipped:방패] 양손 무기 이름 /장착 [equipped:방패] 한손 무기 이름 /장착 [equipped:방패] 방패 이름
▶돌진or봉쇄: 미전투시에는 돌진이 나가고, 전투시에는 봉쇄가 나갑니다. 태세는 자동으로 변화됩니다.
#showtooltip 도발 /시전 [nostance:2] 방어 태세 /시전 도발 /공격시작
▶방패가격or자루공격: 방패를 착용하고 있으면 방패가격이, 미착용 상태면 자루 공격이 나갑니다.
태세전환은 알아서 적용됩니다.
#showtooltip [noequipped:방패] 자루 공격; [equipped:방패] 방패 가격; /시전 [noequipped:방패] 광폭 태세 /시전 [noequipped:방패] 자루 공격 /시전 [equipped:방패, nostance:2] 방어 태세 /시전 [equipped:방패, stance:2] 방패 가격
▶방패의 벽: 방패의 벽을 사용하면 저절로 방어 태세가 됩니다.
#showtooltip 방패의 벽 /시전 [nostance:2] 방어 태세 /시전 방패의 벽
대충 이런 식으로 매크로를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머지는 필요한 여부에 따라서 응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암사제의 경우 레이드에서 비선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어둠의 매듭 디버프 때문에 깨어있는 공대장의 경우 레이드에 1자리 정도는 TO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암사제로 레이드를 가려면 수많은 도핑에 마나물약+암흑룬을 무장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라 이런 고뇌를 감내하실 분들에게만 추천드리는 특성입니다.
딜싸이클은 흡혈의 선물은 되도록 박지 않으며 1랩 어둠의 고통으로 5스택 어둠의 매듭을 최대한 빨리 쌓으며 정신분열+정신채찍으로 딜을 넣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디버프칸이 3칸이라 몹당 최대 디버프칸이 16개인 오리지널의 특성상, 상당히 디버프칸이 빠듯합니다.
아무튼, 정신분열을 자주 사용하고, 또 정신의 채찍 또한 어그로가 많이 튀는 편이라 어그로 감소스킬은 필수적으로 찍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라이언스 진영이면 수양쪽 어그로감소 특성은 안찍어도 무방하나(성기사의 구원의 축복 때문에) 호드진영이면 수양+암흑쪽의 어그로 감소스킬을 반드시 찍을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장 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PVP에 최적화된 암사제 특성입니다. 레이드 특성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그로 감소특성을 헌신&영절연마&침묵연마에 투자하여 공격과 수비를 둘다 더 특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99%의 PVP암사제가 이 특성을 사용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4대인던을 졸업하거나, 4대인던을 좀더 편하게 도실 분들을 위한 특성으로 국민특성인 천상의정신까지 찍은 신성&수양 사제입니다. 신성 31포인트의 힐샘을 찍지 않는 이유는 정작 인던이나 레이드에서 힐샘을 박아놔도 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천상의 정신력" 을 찍어서 사제 힐의 매커니즘을 이용한 마나재생틱을 극대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정신력이 신성 수양 사제에게 좋은 스탯인 이유는 "영혼의 길잡이" 특성이 정신력에 비례하여 치유&딜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제의 힐 메커니즘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사제는 성기사처럼 빛섬난사를 하면 마나가 앵꼬가 금방됩니다. 따라서, 레이드가 되었든, 인던이 되었든, 5초동안 주문을 사용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마나재생틱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순간치유보다는, 마나 대비 힐성비가 좋은 "치유"로 5초마나재생틱을 사용하면서 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특성은 딜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특성과 스킬의 구조상 마나 수급이 잘 안되고, 침묵을 넣는 스킬이 없어서 "티르의 수도원" 같이 힐을 사용하는 몬스터가 있는 곳에서 앵벌이를 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대신 힐을 넣지 않는 몬스터가 있는 곳에서는 결정수만 충분히 있으면 사냥속도도 빠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레이드에서 주로 서포팅을 하는 특성입니다. 힐량은 다소 부족하지만 마력주입을 통해 마법사의 딜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나통이 많고, 힐량은 신성 30사제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해제 위주로 운용을 하며, 마법사를 서포팅한다는 개념으로 운용하기에 알맞은 특성입니다.
더불어, 레이드에서 사제 힐에 대해서 팁을 드리자면, 만랩 소생은 웬만하면 사용을 안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공대에 자신의 치유증가보다 높은 사제가 소생을 넣으면 자기 자신의 소생은 지워지기 때문에 마나효율면에서 안 좋습니다. 자신의 치증이 부족한데도 소생을 넣으시겠다면 어차피 지워질 것이므로 저레벨인 3레벨 소생을 넣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생은 1~2레벨의 경우 주문력계수가 0.75고 3레벨부터 1의 계수를 받습니다. 즉 마나대비 힐 효율이 가장 좋은 것이 3렙 소생입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치증의 사제의 경우 순간치유+치유+치유의 기원 위주로 힐을 넣어야 하는데, 치유를 넣자니 2.5초동안 캐스팅을 하면, 이미 성기사의 빛섬샤워로인해 만피가 되는 파티원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하실 겁니다.
이럴 때는 반피 정도 빠진 캐릭터에게는 "치유"를, 그리고 피가 조금만 빠진 캐릭터에게는 "4레벨 순간치유"를 사용해서 마나를 최대한 아끼시면 됩니다. 최고 레벨 순간치유를 난사하시면 마나가 금방 앵꼬가 나므로, 레이드에서 급할 때의 힐은 "4레벨 순치"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레이드에서는 파티원의 생명력을 보고 힐을 주기보다는 쫄몹&보스몹의 평타모션을 보고 미리 "치유"스킬 캐스팅을 하면 마나를 아끼면서 힐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힐을 하면 피가 빠지는 순간에 힐이 들어가는 효율적인 마나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오닉시아 레이드의 경우 브레스 경보에 맞춰서 미리 상급치유를 시전하면 유효힐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와우의 재미는 여러가지로 나뉘겠지만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유저들끼리 치고박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그냥 필드에서는 치고박아봤자, 뭐 보상이란 것이 없습니다. 그냥 상대 진영을 썰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즘이 고작이지요. 이짓도 1시간하면 질립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목표&보상이 적절히 있어야만 동기부여가 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전장을 출시해서 이러한 욕구를 채워줘야 합니다. 일단 전장을 통해 계급을 올리면, 세트아이템 보상이 있으니깐요. 또한 전장의 경우에는 일찍 출시한다고 해서 콘텐츠 소모에 크게 악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요.
(가끔 이러한 목표&보상 없어도 1년내내 그늘숲에서 얼라이언스 새싹들을 썰었던 "써크라인" 같은 변태도 있긴 합니다.)
물론 전장시스템을 일찍 출시하면, 필드 계급도 일찍 풀리다보니 레벨업을 하는 유저들이 좀 불편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와우 자체가 월드 오브 "War"크래프트 이름답게 전쟁겜이다보니 이점은 어느정도 유저들이 감수해야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직장인도 지금 대다수가 만랩을 찍은 시점이기에 뭐 랩업 과정에서의 무의미한 썰자는 크게 불편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또 현재의 와우는, 예전처럼 포인트 공대가 유행인 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시장경제를 토대로한 골드팟이 유행이지요. 따라서 다들 어느정도 4대인던이 파밍이 되었으면, 오그리마나 아이언포지 앞마당에서 깃발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골드 앵벌이 하느라 바쁩니다. 따라서 깃전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것이 실정입니다.
사실, 대도시 앞마당에 깃전을 하는 유저가 있다고 쳐도, 지금의 깃전은 재미가 없는 게 계급장이 없는 것도 한몫 차지합니다.
전장이 나와야 계급장을 살 수 있는데 이 계급장이 있어야 매즈기로부터 1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지금의 와우 클래식은 특정 직업&종족을 제외하고는 메즈기를 풀 수 없어서, 양변에 걸리면 45초, 공포에 기본20초는 걸려있다보니 메즈기 캐릭터가 깡패입니다. 아무튼 PVP밸런스 측면을 위해서라도 계급장의 존재는 필수인데, 이 계급장이 나오려면 전장이 나와야하고, 무려 3페이즈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와우는 전장 출시가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블리자드에서는 뭐이리 전장을 꽁꽁 숨겨놓고 혈투의 전장 같은 인던만 미리 내놓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인던을 내놓아봤자, 길어야 일주일이면 다 파밍하고 졸업해서 할 게 없어집니다. 현재도 혈장 파티보면 파밍 파티보다는 그냥 골드 벌려는 노가다 파티가 대다수지요.
물론 블리자드 측에서도 나름 계획을 가지고, 페이즈를 나눠서 출시를 하려고 했겠지만, 계획이란 것은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한 법이므로, 조속히 좀 전장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뭐 제가 백날 외쳐봤자 소용은 없겠지만, 북미서버를 즐기는 유저들의 대다수도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일 것이고, 블리자드가 북미섭 유저들의 의견은 기가 막히게 잘 들어주니 생각보다 "전장"이 빨리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푸념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일일이 수동으로 스왑하면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보통 분들은 매크로를 사용해서 당근 스왑을 하십니다.
#showtooltip 자신의 탈 것 이름 /equipslot [swimming] 14 전투시 사용할 아이템명;
[outdoors,nomounted] 14 당근 달린 지팡이;
[outdoors,mounted] 14 전투시 사용할 아이템명;
[indoors,nomounted] 14 전투시 사용할 아이템명 /use 자신의 탈 것 이름
위가 원래 매크로 명령어입니다.
#showtooltip 군마 소환 /equipslot [swimming] 14 가시나무 줄기;
[outdoors,nomounted] 14 당근 달린 지팡이;
[outdoors,mounted] 14 가시나무 줄기;
[indoors,nomounted] 14 가시나무 줄기 /use 군마 소환
이건 제가 사용하는 아이템과 스킬에 맞춰서 바꾼 매크로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여태까지 이런 식으로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매크로의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말을 탄 상태로 건물안에 들어가면 저절로 당근에서 다른 아이템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이게 왜 불편하냐면 말타고 바로 인던건물에 진입하면 당근을 낀 상태로 인던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료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제가 추천해 드리는 애드온은 바로 자동 당근 애드온입니다.
이 애드온은 건물 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자기가 원래 착용하던 전투용 아이템으로 갈아껴줍니다.
더불어 그리폰이나 와이번을 타면 전투아이템에서 당근스왑이 됩니다. 꿀팁아닌 꿀팁이지만 그리폰or와이번을 탈 때에도 탈 것으로 적용이 되어서 당근의 이속이 적용됩니다.
아래의 파일을 해당 경로에 압축을 푸시면 특별한 설정없이도 자동으로 애드온이 적용됩니다.
C:\Program Files (x86)\World of Warcraft\_classic_\Interface\AddOns
가장 많이 가는 랜드 직팟입니다. 보통 6~7인으로 가는 편이고, 파밍이 잘된 고인물들은 5인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원탱커인 만큼 탱커or힐러의 템과 실력이 중요한 코스입니다. 한바퀴에 보통 40분 정도 걸리며, 6~7인으로 가면 매우 쉬운 편에 속합니다.
<불의수호자 엠버시어 (서판: 화염 충격 VI: 6페이즈>
엠버시어는 랜드를 잡으러 가기 위해서 필수로 잡아야하는 보스입니다. 보통 "명중의 어깨보호대" 하나만 보고 잡는 편인데 드랍률이 극악입니다. 10%정도인데 실제로는 드럽게 안나옵니다. 근딜부터 원거리 딜러까지 요새는 명중력이 중요한옵션으로 레이드에서 각광을 받기 때문에 레이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드셔야 합니다. 단 이거 입고 판금캐릭터가 앵벌이하면 필드에서 골로가니, 필드에서는 차라리 자기 직업이 입을 수 있는 최상위 방어등급 아이템을 추천드립니다.
<제드 룬와처>
가시나무 줄기 하나만 보고 잡는 제드입니다. 제드 작업 5번하면 보통 2번 정도 젠이 됩니다. 줄기의 드랍률은 20%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캐스터들의 필수템이라 경쟁률이 극심합니다.
<대족장 렌드 블랙핸드 (신유의 덧신: 5페이즈)>
랜드는 좋은 템을 참 많이 줍니다. 버릴 템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알짜배기입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템은 바로 필살의비수+성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살의 비수는 드랍률이 0.24%이고, 성검은 4%입니다. 또한 전투판금보호손목보호대도 적중+명중이 1%나 붙어있어서 명품입니다. 랜드의눈은, 사자심장투구를 맟추지 못한 딜전들의 희망이고요.
저는 약간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와우 레벨업을 할 때 정공법을 추구했습니다. 남들 30레벨 때부터 광역팟으로 돌 때,
탱1, 딜3, 힐러1로 묵묵히 레벨업을 해왔지요.
아무튼 광역팟은 아예 시도도,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휴가를 가서, 이참에 부케릭이랑, 친구 케릭터나 만랩이나 찍어주려고 인던을 도는데, 마침 검은바위첨탑 하층 광역팟이 있더군요. 심심해서 일단 제 사제로 돌아봤습니다.
광역팟에서 사제의 역할은 참으로 힘듭니다.
일단 전사or성기사 탱을 살리는 건 쉽습니다. 보호막만 주고 힐 1~2번 주면 끝이니까요. 문제는 법사들을 살리는 건데..
얼음회오리를 1,2,3번 순번으로 나누는 법사들중 1번에게 먼저 보호막을 주고, 무조건 순간치유 위주로 피통빠지는거보면서 바로바로 채워야 하는게 이게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아무튼 이게 처음에만 어렵지 합만 잘 맞으면 레벨업도 쑥쑥되고, 골드도 잘벌리는 게 아주 요긴하더군요.
이렇게 57 사제를 하루만에 만랩을 찍고, 다음날 친구 56전사도 하루 만에 만랩을 찍었습니다.
전사로는 광역팟을 처음 돌아보고 또 모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광몰이는 해본 적이 없어서 광역팟 전문 법사님에게 30분 속성교육받고 바로 실전 투입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분명히 광역팟을 처음 해보는 청정수인데, 속성교육을 너무도 잘받아서 그런지, 광역팟 고인물 소리를 들어가며, 법사님들께 수많은 친추가 오더군요. 제 계정이 아니고 친구 계정인데 대략 난감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광역팟의 장점과 단점은 이러합니다.
▶장점
1. 합이 안맞아도, 정공법 인던보다 레벨업이 빠르다
2. 워낙 빨리 잡몹을 잡다보니, 드랍되는 잡탬&착귀템&에픽템 돈벌이가 쏠쏠합니다.
▶단점
1. 탱커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심지어 구하더라도 인던마다 몹을 모는 방법이 달라서 교육을 시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어떤 파티는 탱커없이 4법사+1사제로 광팟을 돌기도 하더군요. 이건 모는 법사분의 신컨이 필요합니다.
2. 보스까지는 안 돌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이 힘듭니다. 인던을 도는 이유가 보스가 드랍하는 파템 때문이기도 한데, 광역팟은 딱 경험치 효율이 좋은 잡몹까지만 잡기 때문에, 만랩 졸업을 해도 초록템 둘둘일 때가 태반입니다.
아래는 제가 하층을 친구 전사로 광몰이를 할 때의 영상인데, 잘 찍힌 영상은 아니지만, 대충 이러한 식으로 광역팟이 진행이 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와우는 만랩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랩을 찍는 과정도 험난하지만, 만랩 이후에 아이템 파밍도 정말 험난합니다.
와우 클래식에서 만랩 파밍 인던은 크게 4종류로 나뉩니다.
1. 검은바위첨탑 하층
2. 검은바위첨탑 상층
3. 스칼로맨스
4. 스트라솔름
이렇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검은바위나락"도 끼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수많은 만랩유저들이 코어템을 먹기위해 나락을 다니고 있고 저 또한 그래왔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1.5페이즈 패치로 혈투의 전장이 있지만, 그곳은 워낙 방대하기에 추후에 다뤄보기로 하고, 일단은 4대인던 위주로만 다뤄보겠습니다.
1. 검은바위첨탑 하층
검은바위첨탑 하층을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이글거리는 협곡을 통해 가는 방법, 두번째는 불타는 평원을 통해 가는 방법입니다.
이걸거리는 협곡이 좀더 빠르지만 가는 길에 얼라&호드의 싸움유발이 심합니다. 불타는 평원은 거리는 좀 있지만 입구컷을 당하는 일은 조금 덜한 편입니다.
사실 검은바위첨탑 하층&상층은 같은 인던입니다. 다만, 상층을 가려면 "승천의 인장"이라는 열쇠가 필요하고, 인던이 워낙 방대해서 이렇게 유저들이 임의적으로 나눈 것입니다. 하층은 보통 58레벨부터 갈 수 있지만, 요새는 인심이 조금 야박해지고, 빠른 진행루트를 위해서 애드가 안나기 위해 만랩부터 하층을 가는 편입니다.
하층을 가는 주 목적은 상층을 입장하기 위한 "승천의 인장" 재료인 보석 3종세트의 수집과, 몇몇 직업들의 코어템 수집정도가 있겠군요. 즉 모든 보스를 잡을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보통 이곳을 가게되면, 보석작업만 하는
1. 오모크&보쉬가진&부네 코스
끝까지 잡는
2. 웜타라크&오모크&보쉬가진&부네 코스로 나뉩니다.
전자의 코스가 더 많은 편이지만, 퀘스트&코어템 획득 때문에 웜타까지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모크
오모크는 은근히 괜찮은 아이템을 많이 드랍합니다. 하나같이 옵션이 다 좋습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하늘구름다리보호구"는 천 캐스터들의 4대인던 최고의 바지라 많은 사랑을 받는 보스몹입니다. 더불어 "뾰족바위일족 보석"까지 드랍하므로 하층 어떤 코스를 가든 껴있는 보스몹입니다.
"주술사왕의 갑옷"은 주로 성기들이 입는 치증템인데, 이걸 고평가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애매해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스트라솔름 후문"에서 드랍이 되는 "고귀한 자의 로브"가 훨씬 낫습니다.
"오모크의 망치"는 야성 드루이드들의 중간 거쳐가는 템으로 힘체가 높게 붙어서 좋은 아이템입니다.
추가적으로 오모크 옆에 랜덤으로 젠이 되는 "뾰족바위일족 전투대장" 도 있는데 드랍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화는 냥꾼들이 쓰기에 좋으며, 도끼는 전사나 성기가 쓰기에 좋지만, 개인적으로 나락 타우릿산이 드랍하는 공포의 복수자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랜덤몹이 젠되면 차비 하나 벌어가네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쉬가진
보쉬가진은 보석은 드랍하지 않지만 부네의 근처이고, 드랍템이 상당히 괜찮아서 빼먹지 않고 들르는 곳입니다.
보쉬가진은 어추장갑&검은까마귀 때문에 필수적으로 가는 곳인데 검은까마귀의 경우 무기적중률 1%가 정말로 꿀 같은 옵션입니다. 뭐 지금은 혈투의 전장이 열려서 비슷한 아이템을 더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어차피 하층에서 보석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네에게 가는 길에 보쉬가진도 잡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나머지 아이템은 좀 잉여스럽습니다. "악마 룬문자 어깨갑옷"만 야드에게 좀 쓸만한 수준입니다.
부네 드랍템
보석과 함께 도적에게 좋은 줄세라크의 크리스를 드랍하는 부네입니다. 줄세라크의 크리스는 특히 도적vs도적 PVP할 떄 좋은 단검입니다. 따로 독을 안발라도 도트딜이 박혀서, 상대방 도적이 재은신을 못하도록 막습니다.
더불어 붉은 장미 고리는 힐러들에게 완소템이지요.
지금 리뷰를 하면서 보는건데 보석 드랍률이 상당히 높은데, 왜 제가 모을 때는 그렇게 안나왔나 모르겠네요.
웜타라크 드랍템
하층의 막보스 웜타라크입니다. 가장 높은 보석 드랍률을 자랑해서 보석경쟁률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괜찮은 드랍템으로는 에픽템인 용군주의 징표가 눈에 보이는군요. 이 템은 뒤에서 딜&힐을 하는 캐스터들에게 완소템입니다. 지축이 1개 더 있는 꼴이지요. 에픽치고 드랍률도 높습니다. 저도 하층 10바퀴돌면서 1번은 봤네요. 주사위 90띄우고 먹나했는데 92에게 져서 결국 못먹었지만요.
약탈의 발톱은 전사&성기사 BIS템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판금 손 아이템 중에서 레이드 이전 최고의 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자비의 낫은 옵션이 애매해서, 지나가는 아이템이며, 고리하늘 지팡이가 상당히 좋은 옵션을 자랑합니다. 나머지 아이템은 그저 그러한데, 이 웜타라크를 잡으면 퀘스트 아이템인 "드라키사스의 명령서"를 주는데 이 퀘템이 상당히 좋으므로 적어도 1번은 웜타라크를 잡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블랙핸드의 팔찌는 적어도 3페이즈까지 근딜&원딜의 최고의 장신구입니다. 괴수의 눈도 캐스터들에게 완소템이죠.
폭정의 징표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탱커여도 보상은 블랙핸드의 팔찌로 받고 훗날 딜전or전장에서의 활약을 도모하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밑의 영상은 하층 코어보스만 잡는 영상입니다.
웜타라크->오모크->보쉬가진->부네를 가장 단시간 내에 잡는 코스입니다. (대략 50분컷)
저 또한 이것이 진리인 줄 알고 징벌기사 아이템을 맞추려고 별의 별짓을 다하면서 가죽 사슬템도 슬슬 맞췄지요. 하지만 여기서 간과한 것이 이 템은 오로지 인던&레이드에서만 통용되는 아이템이라는 것입니다.
즉 PVP 및 앵벌이에서는 그렇게 좋은 아이템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원거리 캐스터들이나 도적&드루이드들은 BIS셋도 자신의 클래스에 맞는 천or가죽이기에 이러한 아이템 세팅이 인던&레이드&앵벌&PVP에서도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접 캐릭터인 전사&성기사와 같이 방어력이 높은 판금 아이템을 입는 경우에는 얘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러한 두 직업이 BIS셋을 그대로 입는 경우와 판금템에 적절한 치명&적중 혹은 코어 스텟이 붙은 경우 방어력 차이는 10%~15%까지 차이가 납니다. 즉 이 상태로 BIS셋을 입고 PVP나 티르수도원 같은 곳에서 앵벌이를 하면 자기가 떼리는 것보다 맞는 것이 더 아파서 그냥 순두부 물렁살로 녹아버리기 십상입니다.
레이드에서 자신이 딜전사or징벌기사로 딜을 넣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이러한 BIS셋에 집착할 필요가 있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사실 기사로는 레이드에 징벌기사로 취업하기가 힘듭니다. 자신이 공대장 지인이 아니면요. 무조건 신기지요.)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좌측이 성기사의 BIS아이템인데, 저걸 끼면 민첩+5때문에 치명타가 약간은 더 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방어도가 거의 300차이가 나서 이걸로 인한 방어도 감소로 인해 PVP 및 앵벌이에서는 훨씬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PVP 및 앵벌이가 주목적이신 분들은 굳이 BIS아이템을 모으는 데에 크게 집착하실 필요없으며, 자신의 클래스가 입을 수 있는 방어도가 제일 높은 아이템 중에서 옵션이 좋은 아이템을 모으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