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 성공적인 출발


와우 출시를 앞두고 망무새들이 그렇게 와우클래식은 망한다고 외쳤습니다. 저는 그와중에도 개인 티스토리와, 와우 인벤에서 못해도 동접 5,000~1만은 찍는다고 주장을 하며 망무새들과 키보드 배틀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쟁섭이 오픈한다는 소식 하에 과거 유저들이 대거 복귀했습니다. 전 이날 전쟁서버가 나온다는 소식을 못 듣고, 저와 제 친구는 아침 9시에 서버에 접속했는데, 아침 당시에 노스샤이어에 모습니다. ㄹㅇ 북미섭에서나 볼수 있는 광경을 한국서버에서도 볼 수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거 완전 초대박아닙니까? 

 

이떄 빡느낌이 왔습니다. "이거 못해도 동접 1만에, 대기열 1만각이다."



아침~낮에는 그나마 대기열이 괜찮은데 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이 접속하는 19시 이후부터는 대기열 싸움이 박터집니다. 유부님들께서는 필히, 내무부 장관(와이프)님께 대기열을 뚫어달라고 부탁을 하셔야 퇴근 후 쾌적하게 아제로스 진입이 가능할 듯보입니다.

 

뭐 아무튼 와우 클래식은 대성공각이고요. 앞으로 문제는 우리의 블리자드 코리아가 서버인원을 확장할지 서버를 더 만들지가 포인트군요. 개인적으로 전자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와우 클래식이 현재 대박인 이유는 또 1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진영비열의 기적의 5:5입니다.


출처: http://www.inven.co.kr/board/wow/5417/24531?name=subject&keyword=%EB%B9%84%EC%9C%A8

이 자료는 오픈 당일 아침 8시 자료이고, 저녁에 측정한 자료에서는 대략 5천 : 5천이었다고 합니다. 직업비율의 경우에는 양진영 다 전사+사제가 무척 많고, 얼라는 특히 박휘가 많습니다. 아마 과거 호드하셨던 분들중에 얼라이언스로 넘어오신 분들은 저처럼 성기사를 많이 골라서 그런듯 합니다.

 

도적은 저의 예상대로 천민신세를 탈출했습니다. 지금이 도적으로 취업할 유일한 기회입니다. 평소에 도적을 하고 싶었는데 취업걱정 때문에 망설이셨던 분들 어서 돚거하십셔~


사냥터에 몹보다 사람이 더 많습니다. ㅎㄷㄷ


저와 제 친구 둘이서 레벨링 도중에 한컷~


10랩 찍고 양손검배우러 스톰윈드에 첫입성한 모습~


길가다가 "인간성기삽니다" 를 만나서 저도 모르게 캡쳐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곧 강제닉변을 당하실 닉입니다.


첫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거밖에 레벨업을 못했군요. 아쉽습니다.


어제는 딱 18랩까지 찍었습니다. 첫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부몰락지대에서 민병대 3차퀘스트까지 파티로 랩업하는 바람에 아이템에 비해 레벨이 너무 낮아서 그늘숲에서 2인플레이로 18까지 키우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오늘은 죽음의 폐광을 완료하고 박휘 5인모아서 베리간의 망치를 먹으러 갈 계획입니다. 느리지만 소소하게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어차피 와우는 다들 만랩에서 만나니깐요~


한국 와우도 북미섭 못지 않게 대성공입니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북미섭은 대기자가 10만까지도 뜬다더군요 ㅋㅋㅋㅋ

완전 미쳤습니다. 그만큼 할만한 MMORPG게임이 와우 말고는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죠. 와우를 처음하시는 분들도, 과거에 하셨던 분들도 어서 이 황금기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3년은 꿀잼 보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