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 KOR 쟁섭 결국 열리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까지만해도 100명이었던 북미서버 이주 채팅방 인원이 80명이더군요.

 

급하게 와우인벤 눈팅을 하러 들어가봅니다.


 

요시!! 그란도시즌 1%의 희망을 걸었던 전쟁서버가 나왔군요.

 

아니 블코 ㅅㅂㄹㅁ 쟁섭 만들거면 진작에 공지라도 올리던가!!

늦잠자서 원하는 닉 못먹을 뻔 했자너


전쟁 서버명은 '로크홀라'입니다. 일반서버명인 '소금평원'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간지는 없는 너무 평타치는 서버명이네요.

 

블코에서 또 서버명 X 같은걸로 지으면 욕먹을까바 그냥 무난하게 낸 것 같은데, 그래도 전쟁서버 만들기 싫어하는 눈치가 너무 티납니다.

 

 


로크홀라가 뭐지 싶어서 검색해보니 알터렉 전장에 나오는 호드측 정령이더군요. 수많은 네임드 NPC중에 이딴 찌끄레기 정령이 서버명이라니 아놔 ㅋㅋ 빡치지만 일단 넘어가고 계정생성을 합니다. 


바로 8개월 결제 끊고 닉을 팠습니다. 제 친구는 전사(로니콜먼) 저는 성기사(제이커틀러)를 만들었습니다. 기타 성기사에 어울리는 닉으로 히포크라테스와 나이팅게일도 팠지만 아마 로니콜먼의 영원한 경쟁자인 제이커틀러 닉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저희가 먹으려던 아이디는 와저씨들에게 인기가 없어서 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레어닉도 아니죠.

일단 이 닉을 먹으려면 와우저+헬창+클래식복귀 이 3가지 공통분모가 있어야하는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있겠습니까?ㅋ


뭐 아무튼, 전장에서 제이커틀러(성기사)의 힐을 받으며 미쳐 날 뛸 로니콜먼(전사)의 모습을 생각하니 흥분이되네요.

라잇 웨잇~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