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 필수 인던 코스5: 검은바위첨탑 상층 (만랩 파밍)


검은바위첨탑은 그야말로 오리지널 4대인던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넓으면서도 수많은 좋은 템이 드랍되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BIS템이라고 레이드&인던에서 효율적인 템을 추구하는 데 대다수의 BIS템이 이곳에서 드랍됩니다.

 

특히 첨탑 상층은 랜드짓팟으로 가장 많이 가는데, 한바퀴 도는데에 걸리는 시간도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단, 이렇게 좋은 상층도 가는데에는 어느 정도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최소 레벨이 59는 되어야 한다.

-최소 59는 되어야 에드도 잘 안되고, 몹에게 저항&빗나감이 잘 안뜹니다.

 

2. 파티원 중에 한명은 승천의 인장이 있어야 한다.

-뭐 요즘에는 상층 열쇠인 승천의 인장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승천의 인장이 있으면 자신이 파티를 모을 수 있기에 룰&팟구성을 자신의 입맛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제드 룬와처 작업은 필수로 해야 한다.

-상층이 아무리 많은 템을 드랍한다지만, 캐스터들은 가시나무 줄기 하나만 보고 가는 편입니다. (물론 묵상의 고리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층 파티를 모으시는 분들은 필수로 제드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아몰라랑하고 제드 랜덤이라고 하는 파티는 절대 가지 마십쇼. 제드는 없고 캐스터는 그저 노예로 부려먹으려는 파티가 100%입니다.

 

제드 작업하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game8483.tistory.com/76?category=803117

 

와우 클래식 - 검은바위첨탑 상층 "제드 작업하는 방법"

상층 파티를 모으시는 분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랜덤 드랍몹인 "제드 룬와처"의 존재 유무입니다. 이 네임드 몹이 없으면 캐스터들이 도통 모이지를 않습니다. 제드 룬와처에게 캐스터들이 눈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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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드직 코스

가장 많이 가는 랜드 직팟입니다. 보통 6~7인으로 가는 편이고, 파밍이 잘된 고인물들은 5인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원탱커인 만큼 탱커or힐러의 템과 실력이 중요한 코스입니다. 한바퀴에 보통 40분 정도 걸리며, 6~7인으로 가면 매우 쉬운 편에 속합니다. 

 

<불의수호자 엠버시어 (서판: 화염 충격 VI: 6페이즈>

엠버시어는 랜드를  잡으러 가기 위해서 필수로 잡아야하는 보스입니다. 보통 "명중의 어깨보호대" 하나만 보고 잡는 편인데 드랍률이 극악입니다. 10%정도인데 실제로는 드럽게 안나옵니다. 근딜부터 원거리 딜러까지 요새는 명중력이 중요한옵션으로 레이드에서 각광을 받기 때문에 레이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드셔야 합니다. 단 이거 입고 판금캐릭터가 앵벌이하면 필드에서 골로가니, 필드에서는 차라리 자기 직업이 입을 수 있는 최상위 방어등급 아이템을 추천드립니다.

 

 

 

<제드 룬와처>

가시나무 줄기 하나만 보고 잡는 제드입니다. 제드 작업 5번하면 보통 2번 정도 젠이 됩니다. 줄기의 드랍률은 20%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캐스터들의 필수템이라 경쟁률이 극심합니다.

 

<대족장 렌드 블랙핸드 (신유의 덧신: 5페이즈)>

랜드는 좋은 템을 참 많이 줍니다. 버릴 템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알짜배기입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템은 바로 필살의비수+성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살의 비수는 드랍률이 0.24%이고, 성검은 4%입니다. 또한 전투판금보호손목보호대도 적중+명중이 1%나 붙어있어서 명품입니다. 랜드의눈은, 사자심장투구를 맟추지 못한 딜전들의 희망이고요.

 

용맹의 어깨도 당장 명중어깨를 못먹은 딜전들의 희망입니다. 랜드야말로 랜드직팟을 가는 이유지요.

 

<기스 (용비늘 두건: 5페이즈)>

랜드가 타고다니는 기스입니다. 보통 오색용 등껍질과 기스의 해골(화염저항옵션)을 노리고 선입을 많이들 하십니다. 나머지템은 똥템...3페이즈까지의 클래식 와우에서는 화염저항이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탱커라면 누구나 다 화저 기스의 해골을 먹어놔야 마음이 편합니다.

2. 드라키 직 코스

위의 랜드 직코스에서 바로 괴수&드라키까지 가는 파티입니다. 파티구성은 보통 9~10명으로가며, 탱커2, 힐러2, 사냥꾼1에 나머지 딜러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하는 편입니다.

 

랜드직파티보다는 인기는 없지만, 퀘스트템과 드라키가 드랍하는 몇몇 코어템 때문에 그래도 종종 보이는 파티입니다.

 

랜드이후로 나오는 정예몹들이 상당히 많고 강력하기에 탱커&힐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괴수 (야수 A: 3페이즈, 강철매듭 장화: 5페이즈, 서적: 흉포한 이빨 V: 6페이즈> 

검사의 다리보호구가 명품이며, 간혹 핀클의 가죽칼이 드랍되는데 무두질러들에게 필수템입니다. 이게 있어야 장갑에 무두+5마부까지해서 63렙의 용+오닉시아 등등 보스용들의 가죽을 벗길 수 있습니다.

 

<장군 드라키사스 (주문술사의 터번, 그림자 추적자의 망토, 용력의 문장, 길잃은자의 고서: 5페이즈>

드라키는 주로 퀘스트 때문에 많이 잡는 편입니다. 모든 직업의 0.5티어 갑바를 드랍하며 약탈의 벨트+아픔의 반지+용족 굴절방패가 인기가 높습니다. 샤크람의 흑도는 드랍률이 0.18%인데 옵션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나오면 그냥 콜렉션 정도?

 

옆에 쫄이 2명있어서, 드라키는 냥꾼이 드리블쳐서 빼오고, 쫄 둘은 전사가 각각 탱킹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쫄이 다 죽으면 탱커가 번갈아가면서 춤추는 불길을 맞으면서 탱킹을 해야해서 투탱으로 가는 것이 수월합니다.

 

정리하자면, 캐스터에게는 줄기하나만 보고 가는 인던...이지만 근딜+원딜들에게는 노다지인 장소가 바로 첨탑 상층입니다. 그만큼 캐스터를 구하기가 어려운 장소라서 제드작업은 필수입니다.